'벌써 시즌 4호' 홀란에겐 너무 쉬운 해트트릭…판니 기록 46경기 단축

'벌써 시즌 4호' 홀란에겐 너무 쉬운 해트트릭…판니 기록 46경기 단축

풋볼리스트 2023-01-23 01: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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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왼쪽, 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왼쪽, 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지 19경기 만에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21라운드를 가진 맨체스터시티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완승을 따낸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보다 2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3골의 주인공은 모두 홀란이었다. 홀란은 전반 40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포문을 열었다. 후반 5분 일카이 귄도안이 이끌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9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은 리야드 마레즈의 도움을 받아 3번째 골을 추가했다.

이날 해트트릭은 홀란의 이번 시즌 네 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하자마자 무섭게 골을 몰아치기 시작한 홀란은 EPL 입성 네 번째 경기였던 4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곧이어 5라운드 노팅엄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도 3골을 터뜨렸다. 이후 9라운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전 그리고 21라운드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홀란이 EPL 무대에서 네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데는 19경기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 1위 기록이다. 기존 1위였던 뤼트 판니스텔로이(당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판니스텔로이는 65경기 만에 네 번째 해트트릭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81), 앨런 시어러(86), 로비 파울러(89)가 두 선수의 뒤를 잇는다.

홀란은 이제 EPL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기록 보유자는 EPL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시어러다. 시어러는 1995-1996시즌 다섯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홀란은 잔여 18경기에서 한 번만 해트트릭을 달성해도 시어러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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