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잘 나가는데”...‘아나운서 퇴사’ 이혜성, 최신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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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연예대상'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 이혜성의 근황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따라붙은 꼬리표 떼나 했더니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공채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3년이 된 이혜성의 존재감이 지지부진하다"라는 아쉬운 평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유일, 이혜성은 2022년 TV조선 '만복식당'과 seezn '러브마피아2'에 출연했으나 두 프로그램 모두 대중의 관심을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3년간 공개 열애 끝 결별한 '전남친' 전현무가 2022년 승승장구하며 대상까지 거머쥔데 반해, 이혜성은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이혜성은 2016년부터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5월 7일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퇴사 이후 이혜성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와 공식적으로 엔터테이너로서 전속계약을 맺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습니다.

2019년 11월 12일 KBS 아나운서 출신 선배 15살 연상 전현무와 열애설이 보도된 이혜성은 열애 인정 이후 '전현무 연인', '전현무 열애ing' 등의 수식어가 이름 앞에 따라 붙었습니다.

KBS '해피투게더 4'

퇴사 당시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었던 이혜성은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도 '전현무의 여자친구'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이혜성은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ENA PLAY '와일드 와일드 퀴즈',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시기 일부 평론가들은 이혜성의 방송 출연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예능감은 없다"라며 "늘 그에게는 '전현무의 여자친구'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라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2022년 2월 22일 소속사 SM C&C 측에서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을 하였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결별 이후 이혜성의 방송 활동은 더욱 뜸해졌습니다.

이혜성이 본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의 구독자 수는 4.9만 명, 조회수는 평균 1~2만 회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는 전현무와 교제하던 2021년 올린 영상들이 기록했던 조회수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수치입니다.

보란듯이 대세 반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에 반해 전현무는 결별 후 그야말로 승승장구 중인 모습, 2023년에도 대세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트민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도전하는 것 마다 화제를 모은 전현무는 '파친놈', '무스키아', '무든 램지' 등 부캐로 활약하며 자타공인 가장 핫한 예능인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결국 전현무는 2022년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그리고 대상의 영예까지 안으며 연말을 누구보다 값지고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MBC '2022 연예대상'

2023년에도 전현무는 예년과 같이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N SHOW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 기존의 장수 프로그램을 통해 굳건한 활약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가 올해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통해 유쾌하고, 또 성실하게 '열일'의 아이콘이 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전현무가 기존 장수 프로그램에 이어 새로운 프로그램에 줄줄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현무는 2023년 1월 24일 JTBC 새 파일럿 '안방판사'를 선보이며 치열한 토론 열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JTBC 측은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해 "누구도 정확히 따져주지 못했던, 삶 속의 크고 작은 모든 갈등에 법적 잣대를 들이대 보는 법정 예능 토크쇼"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전현무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 열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어 전현무는 2023년 1월 30일 방송 예정인 tvN '내 친구들은 나보다 똑똑하다!'에서도 MC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서바이벌 두뇌 렌털 퀴즈쇼에서 예능계의 내로라 하는 브레인인 그가 '똑똑한' 면모를 과시하리라는 예측, 남다른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202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뒤 큰 화제성을 보였던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역시 정규 편성돼 2023년 2월 시청자들과 재회할 예정입니다.

MBC '라디오스타'

전현무가 결별 후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전 연인 이혜성이 아쉬운 행보를 보이자 대중의 시선도 두 사람에게 집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 문화대중평론가는 "호기롭게 프리 시장에 나왔지만, 반짝하고 시들어버린 이혜성이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다시금 주목받을 수 있을까"라며 그의 근황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누군가를 등에 업은 관심이 아닌 본인만의 강점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혜성의 홀로서기를 응원했습니다.

“은퇴 암시 같네”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

한편 2022년 9월 28일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인생 2막 준비. 1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인생 2막에 대해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혜성은 "내 나이 마흔에는 지금과 완전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이혜성은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방송일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라면서도 "전문직 길을 갈 수도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

이혜성은 관심 있는 직업군으로 변호사를 언급하며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 같다. 내 주변에 친구들이 로스쿨 간 친구들이 너무 많고 로펌에서 일하는 친구들, 일반 회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친구들도 많고"라고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어 "그래서 그 친구들의 삶은 어떨까 내가 만약 거기에 들어갔더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어렸을 때 변호사라는 직업이 멋있어 보이긴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이혜성은 "사실 많이 두려운 것"이라며 "지금 내가 고등학교 때처럼 공부해야 할 것 같은데 머리도 이미 너무 굳은 것 같고 '할 수 있을까?', '해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앞서는 게 사실이고"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사업을 해볼 수도 있는 거고"라면서 자신의 전공을 언급, 사업에 대한 꿈을 밝히며 "경영학과에 입학을 한 게 여성 CEO를 꿈꿔서 들어간 거였다. 조그맣게 내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를 시작해 볼 수도 있는 거고"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방송 접고 새 출발 하나?", "결별하고 힘든가", "방송에서 더 많이 보고 싶어요", "무슨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은퇴 암시 같네", "전현무 믿고 프리 선언하더니..." 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