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복 한 잔도 안됩니다"…경찰, 설 연휴 밤낮으로 음주단속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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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 한 잔도 안됩니다"…경찰, 설 연휴 밤낮으로 음주단속 방침

데일리안 2023-01-21 0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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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 일평균 519만대…작년 대비 23.7% 증가 전망"

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가장 많아…평상시보다 22.8% 늘어나

연휴 중 음주 교통사고 비중 43.3%…음주운전 다발지역서 상시 단속 방침

지난해 설 연휴 첫날인 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설 연휴 첫날인 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경찰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차량 통행량과 인구 이동량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찰은 설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등 특별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20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일평균 519만대로, 지난해(419만대) 대비 23.7%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은 교통량이 늘어남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도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설 연휴 전날 평균 사고 건수는 710건으로, 평상시(578.3건)보다도 22.8%나 늘어났다. 다른 설 전체 기간 평균(374.3건)과 비교해보면 89.7%나 증가한 셈이다.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한 고속도로는 경부선과 제1순환고속도로였다.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34%를 차지했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8%), 서해안고속도로(7%), 중부내륙고속도로(6%)도 사고가 많았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소보다 줄어들어도 음주 교통사고의 비중은 43.3%로 평상시(44.6%)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연휴기간 식당가 등 음주운전 다발지역에서 밤낮으로 상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연휴기간 고속도로도 고속도로순찰대 및 도로공사 합동으로 사고 다발지점(28개소) 안전순찰을 진행한다. 과속·난폭운전 예방을 위해서 암행순찰차(42대) 및 드론(10대) 등을 활용한 입체적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 발생한 고속도로 방음터널 내 화재사고를 감안해 연휴 시작 전까지 위험도가 높은 고속도로 터널, 방음터널 등 459개소에서 안전시설을 점검 중이다.

경찰청은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으로 코로나 기간보다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명절이라고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 안되며, 귀성·귀경길 운전 중 조금이라도 졸리면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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