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수, 3주 연속 감소세…재감염 비율은 또 늘어

확진자수, 3주 연속 감소세…재감염 비율은 또 늘어

헬스경향 2023-01-18 15:03:53 신고

3줄요약
2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시점 발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어제보다 감소해 3만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3만690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환자는 490명을 기록, 5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주간 확진자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월 2주(1.8~1.14.) 주간 신규 확진자는 30만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일평균 확진자수는 4만3938명이며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2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다만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비중이 아직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1월 1주(1.1~1.7)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9.92%로 전주(19.02%) 대비 증가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재감염 및 중증진행 예방을 위해 동절기 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이후 양성률은 확실히 감소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사람은 총 9576명이며 이 중 8370명이 검사를 받았다. 양성자는 484명(양성률 5.8%)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주와 비교 시 전체 입국자 양성률은 18.1%에서 금주 5.8%로 전주 대비 12.3%포인트 감소했다”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검사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입국 후 검사 미실시자에 대한 검사 안내를 철저히 하고 양성일 경우 확진자가 격리지를 이탈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시점은 오는 20일 발표될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주간 치명률 0.10% 이하 ▲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1단계를 적용할 4가지 지표 중 3가지 지표가 달성됐다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세부검토를 거쳐 20일 중대본 회의에서 조정시점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기간 해제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으나 이동량 증가로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어 해제시점은 설 연휴 직후 또는 다음 달 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아예 마스크의 효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한편, 동절기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밀폐된 실내공간 등에서는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며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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