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랑 뭐가 달라..."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도 특혜 논란 터졌다

"프듀랑 뭐가 달라..."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도 특혜 논란 터졌다

경기연합신문 2023-01-18 13:0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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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이 소속사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N '불타는 트롯맨', 온라인 커뮤니티 (우)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마스터와 동일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음이 확인돼 논란 중에 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좌)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이 소속사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MBN '불타는 트롯맨', 온라인 커뮤니티 (우)황영웅이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마스터와 동일한 소속사에 몸담고 있음이 확인돼 논란 중에 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온라인 커뮤니티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상을 선보인 황영웅이 특혜 논란에 빠졌다.

17일 유튜브 채널인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황영웅’에 대한 영상을 올리며 의혹을 제기했다.

촬영 당초, 황영웅은 무명의 소속사와 계약을 했다고 언급했으나 결국 MBN ‘불타는 트롯맨’의 심사위원 조항조와 같은 소속사 식구임이 드러났다.

한편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황영웅은 ‘빈지게’, ‘미운사랑’ 등의 노래모음으로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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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너 마저.. 특혜 논란 조명받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황영웅이 특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하나의 영상을 업로드 했고, 유튜버 이진호는 “황영웅 관련된 의혹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진호는 현재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심사위원을 맡고있는 조항조가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인데, 이와 동일한 회사에서 황영웅도 연습생 시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영웅의 '발탁문제'가 '소속사의 특별한 대우 및 특혜'라는 점을 유튜버 이진호가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영웅의 '발탁문제'가 '소속사의 특별한 대우 및 특혜'라는 점을 유튜버 이진호가 언급했다.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덧붙어 유튜버 이진호는 관련 제보의 객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4곳에 연락을 더 했고, 황영웅 씨가 우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MBN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본 이진호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관계자가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 관계자는 “모든 지원자들에게 출연 전, 소속사 여부를 기재한 계약서를 제출하게 했던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 관계자는 당시 황영웅이 “지방의 무명 소속사와 일을 하고 있다고 계약서에 제출했다”고 말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세운 상태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맹활약 하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의 특혜 논란 의혹으로 해당 방송사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뉴스원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맹활약 하는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의 특혜 논란 의혹으로 해당 방송사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뉴스원

끝으로 이진호는 “추가 취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사실을 전달하겠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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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소속사 어떤 곳일까

유튜버 이진호의 영상 제보를 통해 논란이 된 ‘우리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해당 소속사는 2010년에 설립해 ‘전통예술인인 트로트 전문가수를 양성’하는 연예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설립일 기준으로 약 2년만에 대중 트로트 가수를 20명 가량을 배출한 이력이 있는 만큼 연예인 지망생들에게는 ‘꿈의 기획사’로 발돋움 했다.

특히 우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이우서는 “양성한 가수들의 대표곡을 직접 제가 작사, 작곡을 하고 있다.”, “음악인으로서의 음반발매부터 스케줄관리와 홍보 모두 임직원들이 직접 관리해 주고 있다”고 언급해 기업으로서의 긍정성을 피력한 바 있다.

'우리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진성과 황영웅의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우리엔터테인먼트'가 가수 진성과 황영웅의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이에 따라 2020년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해당 기업과 계약을 한 진성은 ‘보릿고개’,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무명의 생활을 청산하고 전성기를 맞게 됐다.

하지만 소속사는 지난 17일, 유튜버 이진호를 통해 “불합리한 방법으로 황영웅을 MBN ‘불타는 트롯맨’으로 인지도를 높이려 했던 의혹이 제기”되며 비난을 받고 있다.

덧붙여 이날 방송됐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는 “우리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관계자가 황영웅과 무룡, 성용하 3인을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 중 어느 곳에 출연시킬지 고민했다는 말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몸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조항조와 진성이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몸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황영웅은 지난해 8월, “우리기획이라고 적힌 공간에서 연습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며 촬영 당초 “지방의 무명 기획사와 계약했다는 사실”과는 다른 주장에 논란이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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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가수 황영웅, 정말 우승할까

여러 의혹에 선 신예가수 황영웅은 이 가운데에서도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노래 ‘빈지게’와 ‘미운사랑’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시청률 공신으로 활약상을 보였다.

1회 방송에서는 전국 시청률 기준, 11.8%를 기록했는데 다음 회차에서부터는 3.5%로 급상승한 결과를 선보이며, 황영웅을 비롯해 남승민, 장영우 등 MZ세대의 ‘신예 스타’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인기와 함께 시청률을 모두 거머쥐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스포츠동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황영웅이 인기와 함께 시청률을 모두 거머쥐었다. / MBN '불타는 트롯맨', 스포츠동아 

특히 10일 방송된 4회편에서는 황영웅이 남진의 곡 ‘빈지게’를 열창하며 이목을 끌었다. 흔들림 없는 저음의 발성력과 잔잔하면서도 깊은 음색에 시청자들이 흠뻑 빠지게 됐던 것.

또한 2절에서는 1절과는 다르게 접근해 그만의 발성법으로 독특하지만 깔끔한 트로트 무대를 펼쳐보였다.

후반으로 갈수록 황영웅은 관객의 호응을 끌어올리며, ‘무대매너’까지 선보였고, “우승 후보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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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스터트롯 특혜 논란 재점화

다른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격하면서 ‘방송사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연일 눈길을 끌고 있다.

트로트 신예가수를 발탁한다는 동일한 조건을 제시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해당 제작진들은 방송 시작 전부터 ‘원석같은 출연자를 확보’하기 위해 신경전을 벌여왔다.

이러한 경쟁심리는 각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 시너지를 높일 수도 있지만, 최근 불거진 ‘심사위원 특혜 의혹’ 앞에 갖가지 잡음이 생겼다.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경쟁 프로그램으로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미스터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경쟁 프로그램으로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 MBN ‘불타는 트롯맨’,  TV조선 ‘미스터트롯2’

논란은 MBN ‘불타는 트롯맨’ 뿐만 아니라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도 앞서 제기됐던 바 있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마스터로 출연 중인 장윤정이 지원가수인 박지현과 소속사 후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섰기 때문.

심지어 장윤정과 박지현은 서로 스승과 제자로서 잘 알고있는 사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되기까지 했다. 이에 대중들은 “시청률에 기준을 두고 심사위원에 대한 객관적 조사도 못한 프로그램”이라며 질타했다.

그럼에도 사실상,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우승까지 내다보는 유력한 후보다. 방송 초반보다 후반에서는 시원한 고음으로 나날이 실력이 상승하고 있는 면모까지 보였다.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심사위원 논란에 서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가 심사위원 논란에 서며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 MBN ‘불타는 트롯맨’과 TV조선 ‘미스터트롯2’

하지만 시청자들은 두개의 프로그램을 가리켜 “신예가수를 발탁하는 무대 경연인 만큼 공정성 있는 심사로 참가자의 진로에 당락을 결정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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