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 임무를 위해 KBS2 '1박 2일'을 하차한 래퍼 라비가 ‘병역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라비의 공익근무를 위한 4급 판정을 도왔다고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겼다.
한편 같은 날 방탄소년단의 진이 20KM 행군을 마치고 군대 동기들과 찍힌 사진이 공개되며 라비와 대조되는 근황으로 병역비리 논란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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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일당 진술, 유명 아이돌 출신 래퍼 A는 라비!
인기 그룹 빅스의 라비가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병역 브로커 일당이 '아이돌 출신 래퍼 A씨도 자신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최초 보도 매체에 따르면, 병역 브로커들은 친분이 있는 지정 병원에서 허위로 뇌전증 진단을 받게했다는 것이다.
해당 허위 진단을 통해 다수의 이들이 병역 면제 및 병역 등급 조정을 받게됐다고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브로커 일당이 연예인 의뢰자 등으로부터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챙긴 정황 또한 추가로 확인됐다.
유명인들과 고위인사들의 자녀들도 의뢰인으로 거론된 가운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야기했던 '아이돌 출신 A가 빅스 라비'로 지목돼 파장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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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다르네", 방탄소년단 진 20KM 행군까지 근황 전했다.
한편 건강히 입대하여 중대장 훈련병까지 된 '방탄소년단 진'의 근황이 전해졌다.
30세의 나이로 입대해 최근 화생방까지 마친 김석진 훈련병은 12일 20KM 전술 행군을 마쳤다.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는 공식 카페에 훈련병들의 단체 사진을 게재해 훈련중인 진의 모습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해 놓다.
사진 속 김석진 훈련병은 추운 날씨에도 주먹을 불끈 쥐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부진 그의 눈빛과 한층 남자다워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은 중대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대장 훈련병은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네티즌들은 같은 날 나온 방탄소년단의 진에게는 좋은 댓글을 남겼지만, 래퍼 라비의 병역비리 소식에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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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과업중", 그루블린 대표는 라비 공식 입장無
여전히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당사자인 라비가 공익 근무 일과시간여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동시에 라비가 힙합 크루 '그루블린'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그루블린 소속사 래퍼로는 최근 '쇼미더 머니'에서 활약한 인기 래퍼 '저스디스'를 비롯해 '칠린' '호미', '나플라' 등이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가운데, 소속 래퍼 대다수가 군면제거나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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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라비, 1박 2일 '김종민처럼' 될 수 있을까
한편 라비가 복무 해제 후 다시 KBS2 '1박2일'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라비는 좋은 활약으로 2020년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3년간 멤버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KBS2'1박2일'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기도해 큰 아쉬움을 남겼었다.
과거 김종민은 공익근무로 KBS2 '1박 2일'을 하차했고, 2년 후 소집해제 직후 멤버들에게 납치 돼 복귀를 알렸다.
여러 논란이 일고있는 상황에 라비가 병역비리 문제를 딛고, 전역 후 KBS2 '1박 2일'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비의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는 2024년 상반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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