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력 1티어' 로마노가 전한 조규성, "셀틱, 마인츠, 미네소타 3가지"

'공신력 1티어' 로마노가 전한 조규성, "셀틱, 마인츠, 미네소타 3가지"

인터풋볼 2023-01-12 00:00:07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공신력 1티어'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조규성 이적설을 조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와 조항까지 흘러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대한민국 조규성은 이미 세 가지 제안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셀틱(스코틀랜드)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에 600만 유로(약 81억 원)으로 50% 셀온 조항을 제시했다. 미네소타(미국)는 500만 유로(약 67억 원)에 30% 셀온 조항을 걸었다. 마인츠(독일)는 300만 유로에 가까운 제안을 건넸다. 다음 클럽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한국이 배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다. 황의조가 부진에 빠진 가운데 파울루 벤투 감독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규성은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당시 한국은 0-2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이었지만, 조규성은 이강인, 김진수와 차례로 합작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월드컵 종료 이후 열린 겨울 이적시장. 조규성에 대한 소식이 유럽 곳곳에서 나왔다. 당초 유력한 행선지는 이재성이 활약 중인 마인츠였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전북 현대는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에 유럽 이적을 허가했다. 마인츠는 셀틱과 다른 클럽들을 제치고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라이브'는 셀틱이 마인츠가 제안한 금액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까지 달라붙었다. 유럽 클럽들보다도 높은 금액으로 조규성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은 월드컵 직후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었다. 셀틱으로 향할 경우 기성용과 차두리에 이어 오랜만에 셀틱 파크에 코리안 리거가 등장한다. 마인츠에 입단할 경우 이재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미네소타행은 벤쿠버를 거친 다음 올림피아코스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적시장이 아직 한참인 만큼 조규성은 차분하게 협상하며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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