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자신이 가장 무서워하는 연예인으로 김종민을 꼽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지는 김종민이 평소 주장하는 '환불원정대(엄정화·이효리·제시·화사)보다 신지가 더 무섭다'는 발언에 "그분들은 자주 볼 수 없지 않냐. 저는 항상 옆에 있으니까 뭔가 잘못했을 때 직접 혼을 낼 수 있다 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김종민 씨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저고, 제가 화내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본 사람도 김종민 씨니까 서로 무섭다"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 어머니는 "김종민은 항상 웃고 있는데 언제 화를 내는 거냐"고 물었다. 신지는 "화를 잘 안 낸다. 근데 '왜 화를 내지?' 싶을 때 화를 낸다"며 "평소에 쌓아뒀다가 한순간 터뜨리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본인이 제일 무서워하는 연예인으로 김종민을 언급했다. 신동엽 또한 "(김종민이 화내면) 무서울 것 같다. 왜 화내는 지 말을 안하고 '어? 어?' 할 것 같다"고 했다.
신지는 "일단 김종민은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개지는 타입이다. 본인이 화가 난 상태인데 문장으로 표현이 잘 안되니까 답답해하면서 화를 낸다. 평소에도 (말이) 잘 안나오는데 화나면 정리가 더 안 되니까…"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딘딘 어머니가 "그 모습 보면 웃음 안 나오냐"고 묻자, 신지는 "진짜 화났을 때는 얌전히 있어야 한다. 말 한마디 잘못하면 큰일난다"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지난해 8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결혼과 출산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지는 "'내가 내년쯤 결혼해 애를 낳을 생각이다'고 했더니 멤버들이 웃기지 말라더라"라고 말한 적이 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