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국정조사로 인한 정쟁화를 막고 참사의 진상과 책임 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서 국정조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의 애끓는 마음을 위로하고 유가족과의 지원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달라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씀이 있었다”고 복귀 계기를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 후 이뤄졌다. 국민의힘 국조특위 위원들은 지난 11일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조치였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21일 예정된 현장 조사부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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