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결승 앞두고 훈련 불참…‘햄스트링 부상 아냐’

메시, 월드컵 결승 앞두고 훈련 불참…‘햄스트링 부상 아냐’

이데일리 2022-12-16 09:3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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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가장 큰 꿈인 월드컵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긴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아르헨티나 팀 훈련에 불참해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더 미러는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팀 훈련에 불참한 메시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부상과 싸우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크로아티아와 준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이후 메시가 부상을 입었다는 여러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메시가 절뚝이며 왼쪽 햄스트링을 움켜쥐었다는 목격담들이 나왔다.

그렇지만 메시는 준결승 이후 “매우 기분이 좋다. 매 경기를 뛸 수 있다”며 부상 우려를 잠재웠다.

ESPN 아르헨티나의 보도에 따르면,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은 팀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기장에서 페이스를 올리는 훈련을 한 반면, 다른 그룹은 내부에서 회복 및 조정 훈련 시간을 가졌다. 결승전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이었기 때문에 메시도 훈련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는 메시의 부상 우려를 일축하며 “그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우리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120분을 뛰었기 때문에 그에게 힘든 경기가 됐을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경기를 끝내고 싶어 한다”며 메시가 결승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5골 3도움으로 이번 대회 득점과 도움 모두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5번의 대회에서 11골 8도움을 기록해 역대 월드컵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타이 기록도 세웠다. 아울러 이번 대회 최다인 4번째 경기 MVP에도 선정됐다.

만 35세인 메시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다. 발롱도르만 7차례 수상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선수이지만 앞서 출전한 4번의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메시의 발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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