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소식] 카카오·SK텔레콤·위메이드 外

[ICT 소식] 카카오·SK텔레콤·위메이드 外

아시아타임즈 2022-12-15 17:36:09 신고

3줄요약

[아시아타임즈=이영재 기자]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11주년을 맞아 올해 인기 이모티콘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습니다. 지난 11년 동안 사용된 이모티콘 수는 50만 개, 누적 발신량은 무려 2400억 건에 달했다고 합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 밖에 △SKT, 한국 오픈랜 장비·기술력 글로벌 무대에 알렸다 △위메이드플레이, 임영웅과 함께 '애니팡 페스타' 시작 등 15일 주요 ICT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카카오 이모티콘 11주년 맞이 1만명 대상 감사 이벤트 진행

카카오가 이모티콘 출시 1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카카오)

15일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년 동안 이모티콘이 만든 다양한 기록들과 올해 인기 이모티콘 등을 인포그래픽으로 공개했다. 또한 이용자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지난 2011년 11월 카카오톡에서 첫 선을 보였다. 텍스트를 주고받는 모바일 채팅 환경에서 보다 유쾌하고 생생한 대화를 돕는 이모티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11년간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50만 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400억 건을 넘어섰다. 11년간 매일 6000만 건씩 발송된 셈이다. 2022년 기준 월 평균 이모티콘 사용자 수는 3000만명,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 역시 2700만명으로 분석돼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누적 경험자 수도 1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이모티콘을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으로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대화 속에서 손쉬운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다양한 창작자들이 만든 수많은 이모티콘을 발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즐거움, 창작자에게 또 다른 수익 기회를 마련하는 상품으로 주목을 끌며 이모티콘 사용자 3명 중 1명은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자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 이모티콘은 ‘이모티콘 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켰고 수많은 창작자들이 특별한 조건 없이 창작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지난 2017년부터는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이모티콘들이 꾸준히 탄생하는 등 카카오는 이모티콘 생태계라는 새로운 사업군을 만들어 내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11년간 카카오 이모티콘에 보내준 이용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운 부적 공유’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내 인기 작가들이 직접 그린 랜덤 행운부적을 뽑은 후 이를 ‘이모티콘 11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NS 게시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모티콘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웹툰 형식으로 만든 ‘이모티엠아이툰’도 공개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이용자 대상으로 사연을 응모 받았으며, 약 4000개의 사연 중 8개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이용자가 키우던 고양이로 인해 발생한 재밌는 이모티콘 관련 일화를 배경으로 한 ‘고양이 몬트의 만행’, 여자친구와의 이모티콘 대화를 통해 겪었던 경험을 다룬 ‘극 T여자친구의 비밀’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 관계자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11주년간 창작자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고 이모티콘 생태계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이뤄왔다”면서 “앞으로도 창작자와 함께 상생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T, 한국 오픈랜 장비·기술력 글로벌 무대에 알렸다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SK텔레콤과 참여사 연구원들이 플러그페스트를 위한 오픈랜 관련 시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최대 행사에서 국내 중견기업 오픈랜 기지국 장비에 대한 실증결과를 발표해 한국 오픈랜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15일 SK텔레콤은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에치에프알(HFR),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인텔(Intel),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와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오픈랜 관련 글로벌 연합체인 O-RAN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오픈랜 기반 개방형 5G 기지국 표준안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을 반영하고 올해 초 MWC22를 통해 오픈랜 개발 성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해 왔다. 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이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SKT가 이번에 참여한 ‘플러그페스트’는 오픈랜 생태계 확장을 위해 O-RAN 얼라이언스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 상호운용성, 기능성에 대한 회원사들의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는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다.

S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플러그페스트’ 행사를 통해 오픈랜 CU, DU 및 RU에 대한 표준 적합성 시험(Conformance test) 결과와 필드 시험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국내 중견기업의 오픈랜 기지국을 활용한 테스트 결과 발표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연구 및 실증은 이동통신사가 정부 출연 연구소, 국내 기지국 제조사, 글로벌 ICT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국산 오픈랜 장비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주도해 온 오픈랜 생태계에 국내 사업자의 영향력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연구실 환경뿐만 아니라 필드 테스트에서도 오픈랜 장비들로 기존 장비 수준의 성능을 달성해 국내 오픈랜 기술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고도화와 6G 진화에 필수적인 오픈랜 생태계에서 국내외 기업들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기술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 임영웅과 함께 '애니팡 페스타' 시작

위메이드플레이가 본격적인 ‘애니팡 페스타’ 시작을 알렸다. (사진=위메이드)

15일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시리즈X임영웅'의 캠페인 '애니팡 페스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애니팡 페스타’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시리즈를 플레이하며 임영웅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을 받는 행사다. ‘애니팡 페스타’의 시작과 함께 위메이드플레이는 첫 행사로 임영웅의 모습을 담아 ‘영웅티콘’으로 명명한 이모티콘 48종을 증정하는 게임 플레이 미션을 제시했다.

정장, 캐주얼 등을 착용한 임영웅의 실물 사진과 메시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든 '영웅티콘'은 ‘애니팡’ 시리즈별로 각기 다른 이모티콘 16종, 총 48종을 증정하며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애니팡2', '애니팡3'는 퍼즐 5판 플레이, '애니팡4'는 퍼즐 10판 클리어 등 간단한 미션으로 구성해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며 '애니팡 시리즈X임영웅'의 TV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 영상은 임영웅이 자신의 히트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부르며 '애니팡 시리즈'를 즐기는 다양한 이용자들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제작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애니팡 시리즈만의 대중성을 나타내면서 ‘영웅은, 영원해'라는 슬로건처럼 '애니팡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위메이드플레이 조정일 마케팅 이사는 "'애니팡 페스타'는 애니팡에서 애니팡4까지, 10년 간 국민들과 함께 한 국민 게임의 발전과 재미를 소개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임영웅과 함께 감성과 추억, 토종 퍼즐 게임의 기술력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애니팡’ 시리즈로 즐기는 ‘애니팡 페스타’는 15일부터 내년 1월 11일 오후 2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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