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인젝터에 금이? 포드, 화재 우려로 브롱코. 이스케이프 51만9,000대 리콜

연료 인젝터에 금이? 포드, 화재 우려로 브롱코. 이스케이프 51만9,000대 리콜

M투데이 2022-11-25 08:37:30 신고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4월 리콜된 차량을 포함해 3기통 1.5리터 엔진을 장착한 2020-2023년형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에 대해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

포드자동차는 금이 간 연료 인젝터로 인한 화재 위험성 때문에 미국에서 51만9,000대의 브롱코와 이스케이프에 대해 리콜을 결정, 차량 소유자들에게 차량 검사를 받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차량의 엔진이 작동 중일 때 연료 인젝터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나 연료 증기가 뜨거운 표면 근처에 축적되어 잠재적으로 후드 아래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포드는 연료 인젝터에 금이 간 4건을 포함해 총 54건의 1.5리터 엔진룸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약 13건의 인젝터 연료 누출사고가 접수됐지만 리콜과 관련된 사망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포드 딜러는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연료 인젝터에 금이 갔는지 여부를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대시보드 메시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드는 이번 리콜문제로 차량 운전을 중단하는 조치는 내리지 않을 예정이며, 외부 누출이 발생하는 연료 인젝터의 고장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포드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64건. 860만 대의 리콜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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