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와 야유를 한 몸에…'트러블 메이커' 호날두, 그는 '피리 부는 사나이'[도하 SS현장]

환호와 야유를 한 몸에…'트러블 메이커' 호날두, 그는 '피리 부는 사나이'[도하 SS현장]

스포츠서울 2022-11-25 0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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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도하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4일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에 이어 주앙 펠릭스와 하파엘 레오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따금 2선으로 내려와 공을 받긴 했으나, 전체적인 움직임이 활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호날두는 전반 45분 동안 4.8㎞를 뛰었다. 특히 수비 가담 측면에서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는 있었다. 전반 9분 오타비오의 침투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3분 뒤에도 호날두는 하파엘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0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호날두가 지쿠를 따돌리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선언됐다. 호날두는 주심에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호날두는 논란의 연속이다. 앞서 전 소속팀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저격하는 인터뷰를 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불화설에 시달렸다. 그리고 최근엔 맨유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무소속으로 월드컵에 임하고 있다.

이날도 호날두는 등장 때부터 환호는 물론 야유도 받았다. 그가 전광판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공을 잡을 때도 관중들은 환화와 야유를 섞어 보냈다. 그리고 호날두는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5번째 월드컵에서 8번째 득점을 해낸 것이다. 득점 후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포르투갈 팬들은 환호했으나, 가나 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내며 대조를 이뤘다. 전광판에도 호날두가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이 나오자, 야유가 쏟아졌다. 그가 후반 43분 교체 아웃될 때도 박수와 야유가 함께였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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