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카타르] '최고참' 김태환이 말하는 벤투 축구 "디테일, 체계적"

[In 카타르] '최고참' 김태환이 말하는 벤투 축구 "디테일, 체계적"

인터풋볼 2022-11-18 22: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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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대식 기자(카타르)] 김태환(울산 현대)은 벤투호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엘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김태환은 이번 대표팀의 최고참이다. 주장은 손흥민이지만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다. 최고참으로서의 역할과 별개로 김태환은 출전을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 김태환이 뛰고 있는 우측 풀백 포지션은 벤투호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이다. 김태환, 김문환(전북 현대), 윤종규(FC서울) 3명이 경쟁 중이다.

훈련을 진행하기에 앞서 김태환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고참으로서 김태환은 "동생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주장인 흥민이가 잘 이끌어가고 있어 우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한다"며 자신의 역할을 말했다. 

[김태환 인터뷰 일문일답] 

-치열한 주전 경쟁

저 보다 다 잘하는 동생들이라고 생각한다. 

-맏형의 역할

동생들이나, 친구인 영권이나 우영이가 있다. 동생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돼있다. 주장인 흥민이가 잘 이끌어가고 있어 우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한다. 

-월드컵 참가

소속팀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카타르에 기분 좋게 왔다. 홍명보 감독님께서 잘 하고 오라고 짧게 전화 통화를 했다. 

-훈련하면서 힘들었던 점

대한축구협회에서 지원을 잘해주고 있다. 음식도 문제가 없다. 선수들은 불편함 없이 만족하게 영양 섭취를 하고 있다. 불편한 점은 없다. 생각보다 날씨도 괜찮다. 운동하기에도 좋다.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오후 운동하기에 딱 좋다. 

-훈련 시간 변경

선수단 의견을 종합해서 주장단이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포르투갈, 가나 평가전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포르투갈 선수들이 잘하는 것을 느꼈다. 팀 미팅을 하겠지만 준비를 잘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K리그 올스타전 노쇼 호날두와 맞대결

경기를 뛰게 된다면 그 생각(노쇼)은 하고 있는데, 더 강하게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지막 월드컵?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뭘 해야 할지 되물으며 준비하고 있다.

-벤투 감독과 4년

굉장히 디테일하고, 체계적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훈련, 워밍업, 경기 준비 등 모든 면에서 체계적이다. 선수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에서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께서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고 지금까지 해왔던 플레이를 일관성 있게 하고 싶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 있는 분위기

4년 간 감독님이 바뀌지 않았고, 스타일을 유지하며 팀을 만들었다. 선수단도 변화의 폭이 적었다.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고,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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