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증거 수집 완료"... 결혼 11년차 김태우, 안타까운 소식에 부부 생활 발언 '눈길'

"1차 증거 수집 완료"... 결혼 11년차 김태우, 안타까운 소식에 부부 생활 발언 '눈길'

살구뉴스 2022-11-18 16:0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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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김애리 인스타그램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소속사를 통해 무거운 소식 하나를 전했습니다. 이에 올해 결혼 11년차에 접어든 김태우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김태우 인스타그램

 


김태우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11월 11일 “최근 온라인상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 비방 콘텐츠·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 등의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했다”며 “추가적인 증거 자료를 토대로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의 제보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아티스트 관련 악의적 비방 게시물 및 콘텐츠를 발견한 경우 소속사로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김태우는 이전에도 가족 관련 악플 등에 대한 합의는 없다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로 악플러 10여 명은 2016년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가족에 관한 일이라면 눈에 불을 키고 맞서는 그의 모습에 결혼 11년차를 맞은 김태우의 결혼생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태우, 유부남 고충 토로

사진=SBS

 


최근 김태우는 40대가 된 후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김태우, KCM, 케이윌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상민은 "가장 불행한 외로움은 함께 있어도 외로운 것이라고 한다. 결혼한 둘은 솔로가 부러울 때가 있냐"고 물었습니다.

결혼 11년 차이자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태우는 "40대 넘어가니까 같이 있어도 나 혼자만의 쓸쓸함이 있더라"라며 유부남의 고충을 드러냈습니다.

 

사진=SBS

 


이어 김태우는 "제가 느끼는 외로움은 누가 옆에 없어서 느끼는 게 아니다. 저는 애가 셋인데 삶에서 내 시간, 내 공간이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민이 "혼자 있고 싶어서 거짓말해본 적이 있지는 않냐"고 물었고, 김태우는 "제가 늦게 들어가려고 하는 모든 거짓말은 (아내가) 다 알고 있다"며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되더라. 왜냐면 제가 비겁해지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말을 못하겠더라. 그걸 인정하면 되는데, 인정 안 하니까 '진짜라니까!'라면서 싸우는 것"라고 예시를 들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SBS

 


이상민이 "녹화 6시에 끝나는데 11시에 끝난다고 한 적은 있냐"고 하자 김태우는 시선을 피하며 외면했습니다.

이상민이 다시 "혹시 그날 끝나는 녹화인데 1박2일로 속인 거 아니냐"고 놀리자 김태우는 "거짓말로 외박한 적은 없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태우 결혼 스토리

사진=SBS

 


한편, 김태우는 2011년 12월 1살 연하의 아내 김애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소식과 함께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내 김애리는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연구원을 지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태우는 아내 김애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자친구가 나만 바라보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생활이 있었고, 독립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만 찾고 나만 바라봤다면 결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사진=SBS

 



김태우는 두 사람의 첫만남에 대해 “재즈가수 윤희정 씨 소개로 만났다. 3개월 만에 연인이 됐다. 키스는 와이프가 먼저 했다. 훅 들어왔다. 그렇게 적극적인 여성을 만났던 적은 처음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는 천연화장품 ‘두두베베’ 대표이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경영이사를 맡았다 전해지며, 패션 브랜드인 ‘러브앨씨’에 인플루언서로 직접 브랜드 네이밍과 제품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김애리의 스펙을 본다면 충분히 사기케라고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어디하나 빠질 때 없는 완벽한 여성이었습니다.
 

김태우 김애리 VS  메건리 길건 논란

사진=KBS2

 


김태우와 김애리는 육아예능에 함께 출연을 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다가 '메건리, 길건 사건'으로 김애리는 방송 출연을 중단하게 된 바 있습니다.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대표 이사로 있는 기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메건리가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걸며 논란이 불거진건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김태우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을 전원 퇴사시켰고 이후 정산 내역서가 제대로 제공된 적이 없다. 데뷔 2주 전에는 김본부장이 배분이 부당하다면서 부속합의서에 사인하기를 강요했다"

"각종 언어 폭력에 시달리다 심한 우울증, 인신공격성 발언, 온갖 모욕적인 언어폭력을 견뎠다. 차량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는 등 부당한 대우를 했다"

사진=KBS2

 


이와 같은 이유로 메건리는 소송을 걸었고, 길건은 메건리와 다르게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하게 됩니다.

길건에 따르면 1년 4개월 소속 기간 동안 소속사가 앨범을 내주지 않았고, 스케줄도 잡아주지 않았으며,  소속사 측이 계약금의 2배를 지급하고 나가라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메건리와 길건 논란을 통해 김태우와 김애리 모두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물론, 양측의 주장이 서로 대립이 되었지만 김태우와 김애리의 가족 경영 문제점이 불거지며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사진=KBS2

 


점차 시간이 지나며 메건리와 길건의 문제는 일단락이 되었으며, 김태우의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후배 가수를 육성하는데 큰 집중을 하지 않고, 김태우 본인의 활동에 집중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김태우와 김애리는 딸 김소율 (2012년 4월 18일생), 딸 김지율 (2013년 7월 11일생), 아들 김해율(2015년 9월 2일생) 이렇게 1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 만큼 능력 있는 아내와 예쁜 아이들까지 행복한 가정까지 꾸린 능력자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무대와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한편,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인 김태우는 과거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다음달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god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 2022 god 콘서트 '온'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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