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단단해져 왔다" 황희찬은 4년이라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도하 SS현장]

"함께 단단해져 왔다" 황희찬은 4년이라는 '시간의 힘'을 믿는다[도하 SS현장]

스포츠서울 2022-11-18 07: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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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희찬 \'패스 좋고\'
카타르 월드컵대표팀 황희찬이 17일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 11. 17.도하(카타르)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도하(카타르)=박준범기자] “4년 동안 단단해져왔다.”

황희찬(26·울버햄턴)은 1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4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황희찬은 4년 전 러시아 대회 때도 대표팀 일원으로 함께 했다. 2경기를 선발 출전했지만, 3차전 독일전에서는 후반 교체됐다가 재교체되기도 했다. 대표팀도 1승2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4년 전과는 거의 모든 것이 달라졌다. 우선 황희찬은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무대를 거쳐 잉글랜드까지 입성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축구대표팀 벤투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나이도 막내급에 속하던 황희찬은 형들과 동생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중간 나이대가 됐다.

황희찬은 “4년 전 월드컵을 경험해봤지만 굉장히 많이 떨렸다. 이번에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팀, 감독, 선수들과 경기하고 경험하면서 스스로도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처음 월드컵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벤투 감독과 4년을 함께 하고 있다. 팀적으로 단단해져 왔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이 경기해서 검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자신했다.

다만 황희찬은 허벅지 쪽에 통증이 있어 완전한 팀 훈련을 함께하지는 못하고 있다. 18일에도 김진수(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따로 훈련을 진행했다. 강도는 점점 높여가고 있다. 그렇다고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황희찬은 “2주 전 쯤부터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불편했다. 지금은 치료받고 많이 좋아졌다.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큰 문제가 없음을 말했다.

대표팀이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우루과이, 포르투갈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황희찬 “상대 팀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우리도 좋은 능력 갖춘 선수들이 많다. 강팀을 만난다고 해서 수비적인 것에만 신경쓰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해왔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득점을 많이하며 좋겠지만, 첫 골을 누가 넣느냐보다 팀적으로 실점하지 않고 득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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