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초점] JTBC를 구하라…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잡을 야심작 온다

[스한초점] JTBC를 구하라…송중기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잡을 야심작 온다

스포츠한국 2022-11-18 07: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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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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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배우 송중기 주연의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JTBC를 살릴 주인공으로 나선다.

올해 JTBC 드라마는 다채로운 장르와 소재의 웰메이드 작품들을 다수 선보였지만, 저조한 시청률 릴레이로 고전했다. 지난 2월 ‘기상청 사람들: 사내 연애 잔혹사 편’을 비롯해 ‘서른, 아홉’, ‘나의 해방일지’, ‘모범형사2’ 등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고 호평받은 작품들도 있었지만, ‘설강화: snowdrop’, ‘한 사람만’, ‘공작도시’, ‘클리닝 업’, ‘인사이더’, ‘그린마더스클럽’ 등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내세우고도 시청률 5%를 넘기기 어려웠다. 13일 종영한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역시 평균 1~2%대 시청률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제 바통은 ‘재벌집 막내아들’에게 넘어갔다. 1년 내내 부진의 늪에서 허우적댄 JTBC의 올해 마지막 희망이다. 제작진, 배우진 모두 화려한데다 규모감 있는 서사까지 갖춰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위협할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앞서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사랑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고 ‘W’(더블유),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자랑하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봄직한 ‘인생 2회차’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다. 동시에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굵직하게 재해석한 현대사로 시대성까지 확보해 한층 진화한 회귀물을 선보인다.

캐스팅 라인업 역시 믿음직하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이성민)의 손자 진도준은 사실 순양가에 의해 누명을 쓰고 버림 받은 윤현우가 회귀한 존재다. 뜻밖에 찾아온 인생 2회차의 기회, 그는 두 얼굴의 막내아들로 움직이며 자신을 벼랑 끝으로 내몬 순양가에게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다. 그가 새롭게 얻은 이름으로 권력의 정점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이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안길 전망이다. 이 밖에도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 역의 이성민, 법조 명문가 출신의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 역의 신현빈을 비롯해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정혜영, 김신록, 박혁권 등이 빈틈없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공략한다.


특히 16부작 ‘주 3회 편성’이라는 파격적인 묘수는 JTBC의 절박감과 자신감이 동시에 묻어나는 대목이다. 시작부터 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이고 주말극 패권을 확실히 가져오겠다는 포부다. SBS ‘소방서 옆 경찰서’, tvN ‘슈룹’ 등 비슷한 시간대 경쟁작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 3회 편성이 ‘재벌집 막내아들’의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지, 나아가 드라마 업계에 어떤 바람을 몰고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전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주 3회 편성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신선하게 느꼈다. 그래도 크게 의미를 두진 않았다. 업계의 많은 변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고 워낙 더 전문적으로 생각해주시는 방송국 관계자분들이 계시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광고가 많이 팔렸나보다 싶었다. JTBC 돈 많이 버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저도 근래에 영화, OTT 드라마를 몇 편 선보였는데 요즘 관객들이 작품을 보는 방법과 취향이 많이 변한 것 같다. JTBC의 새로운 시도인 만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정대윤 감독 역시 “저도 처음엔 ‘주 3회 편성은 무리 아닌가' 싶었다. 근데 요즘 웬만한 드라마들이 OTT 플랫폼에서 공개할 때 전 회차를 한꺼번에 공개하지 않나. 그렇게 집중적으로 다가가는 게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3회를 볼 수 있다는 게 이득이라면 이득이지 않나. 주말 내내 시간을 내서 보신다는 게 쉽진 않겠지만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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