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성공회 대전교구 소속인 김 신부가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17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이하 EAS)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세르게이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 앞에서 한 말들을 소개하며 “어휴, 암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어서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말을 이어나갔다.
또한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 을 모았으면 좋겠다"라고 까지 했다. 추락을>
“인터넷 강국에 사는 우리가 일시 정해서, 동시에 양심 모으면 하늘의 별자리도 움직이지 않을까”란 말을 남겼다.
이후 논란이 가속화되자 해당 글이 삭제 되었다.
김 신부가 지적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EAS에서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면서 나온 것이다. EAS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인도·미국·러시아가 참가하고 있다.
전략적 협의체인 이번 EAS 회의엔 윤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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