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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공격은 좋지만, 수비적으로 우리는 보통 이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FC바르셀로나 감독이 2일 오전(한국시간) 빅토리아 플젠(체코)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C조 최종 원정 6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뒤 한 말이다.
바르사는 마르코스 알론소(전반 6분), 페란 토레스(전반 44분, 후반 9분), 파블로 토레(후반 30분)의 골이 터지며 2승1무3패(승점 7)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 경기에 앞서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돼 다소 맥이 빠진 원정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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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감독은 이날 페란 토레스-안수 파티-하피냐를 공격 최전방, 파블로 토레-프랑크 케시에-가비를 중원, 호르디 알바-마르코스 알론소-헤라르드 피케-엑토르 베예린을 포백, 이나키 페냐를 골키퍼에 포진시키는 등 선수기용에 변화를 줬다.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휴식을 위해 이번 원정에서 제외됐다.
이날 같은 조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홈에서 벤자민 파바르(전반 32분), 에릭 막심 추포 모팅(후반 27분)의 골로 인터밀란을 2-0으로 잡고 6전 전승(승점 18)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인터밀란은 3승1무2패(승점 10).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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