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뉴스] 한동훈 장관 총선 출마설, 왜 나올까?(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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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2-10-22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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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향한 여권 '러브콜'
중도 외연 확장 가능 인물로 꼽혀
하지만 스스로 출마설엔 선 그어


[더팩트ㅣ과천=이동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더팩트|이상빈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출마설이 여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 장관을 차기 총선에 출마하게 해야 한다는 이른바 '차출론'이 힘을 얻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인 한 장관은 검사 기수를 뛰어넘는 파격 인사의 주인공으로 법무부에 입성했다. 이후 인사청문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맞서 무너지지 않는 단단함을 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

범여권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한 장관의 영향력은 점점 커져만 갔다. 그러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 장관을 제22대 총선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더팩트ㅣ과천=이동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0% 이상 안정적 지지세를 받고 자리를 잡는다면 그때는 한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조수진 의원도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인적으론 총선쯤에 (한 장관이) 나서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며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젊고, 유능하고, 우리가 가진 상식, 공정의 가치를 담고 있는 이런 분이 진두지휘하는 게 맞지 않냐"고 한 장관 차출론에 무게를 더했다.

이준석 전 대표와 얽힌 문제로 내홍이 길어지고, 당내 중도 외연 확장 가능 인물이 없어 차기 총선 승리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한 장관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정치인이 아니라는 신선함과 한 장관의 대중적인 호감도 등이 여권의 차출론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한 장관은 출마와 관련해선 선을 그었다. 6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출마 계획을 묻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그런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 제가 지금 여기서 왜 그런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아직은 정치인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데 큰 뜻이 없다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pk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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