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는 오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MLB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날 다르빗슈는 지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6승에 도전한다.
다르빗슈는 올해 36세로 적지 않은 나이다. 하지만 올 시즌 28경기 15승7패 평균자책점 3.05 183K WHIP(이닝당 안타 허용률) 0.93을 기록하고 있다. 모든 부문에서 MLB 정상급 지표를 과시중이다. 구속도 여전히 96마일 이상 강속구를 뿌릴 수 있고 커터·스플리터·슬라이더 등을 두루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볼배합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생애 첫 내셔널리그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8이닝 무실점 2피안타 7K로 호투했고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타선을 상대로는 6이닝 무실점 1피안타 8K로 활약했다. 아울러 지난 2일에는 미·일 프로야구 통산 3000K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팀은 다르빗슈의 활약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와 와일드카드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그는 콜로라도전에서 개인 최다승 타이 기록인 16승과 6연속 승리투수 기록에 도전한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