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순방서 연이은 실수...'지각'·'막말' 외교참사 비판 속출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尹, 순방서 연이은 실수...'지각'·'막말' 외교참사 비판 속출 外

아주경제 2022-09-23 22:14: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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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尹, 순방서 연이은 실수...'지각'·'막말' 외교참사 비판 속출
유엔총회 참석 차 해외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연이어 실수를 범하고 있다.
 
고(故) 엘리자베스2세 여왕 '조문패스'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 후 비속어 사용 논란까지 번지면서 '외교참사'라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나온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짧게 가졌지만 양국 간 최대 쟁점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이 포럼을 마치고 퇴장하는 중 발언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이 퇴장 도중 박진 외교부 장관 쪽을 향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X 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현장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야당 측에서는 즉각 비판이 제기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회의장을 나오면서 비속어로 미국 의회를 폄훼하는 발언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다"며 "대형 외교 사고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정부의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윤 대통령의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의 국격까지 크게 실추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 3개월 연장
뇌물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건강악화로 일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석방 기간이 3개월 연장됐다.

수원지검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이 낸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6일 '건강상 사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연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을 확정받아 수감된 지 1년 7개월 만인 올해 6월 28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다.
정부 집행부진 재정사업 축소…AI 학습데이터 구축사업 절반 규모로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집행이 부진하거나 중복이 우려되는 핵심 재정사업 예산을 대폭 깎았다.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뒀던 한국판 뉴딜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예산이 대폭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배지철 재정성과심의관 주재로 '2022년 핵심사업 평가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담은 예산안 평가 반영 현황을 발표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예산을 올해 5797억원에서 내년 예산안 기준 2805억원으로 2992억원(51.6%) 축소했다. 당초 정부는 2025년까지 130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었지만 데이터 활용 수요가 부진하다는 평가에 따라 내년 구축 물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은 직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日아사히 "한일 회담, 한국이 빚졌다"…입 닫은 기시다, 尹이 계속 얘기
일본 아사히 신문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약식회담과 관련해 한국 측의 적극 추진으로 만났으며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아사히는 23일 보도를 통해 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일 정상 간 회담이 성사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 주변에 따르면 한국 정부로부터 여러 번 "만나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 이번 회담이 성사됐다. 

당시 일본 측이 "이 시간, 장소 밖에는 안 된다. 그래도 온다면..."이라고 전달하니 "윤 대통령이 일본이 지정한 일시, 장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는 지난 15일부터 이번 회담을 둘러싸고 한일 간 갈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美 모기지 대출 금리 6.29%…2008년 10월 이후 최고
미 국채 모기지업체 프레디맥은 최근 일주일간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가 지난주 6.02%에서 6.29%로 급등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연동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린 3.0~3.25%로 결정한 뒤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3분(한국시간) 기준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198% 상승한 3.710%다.
 
프레디맥의 현재 평균 금리로 30만 달러의 대출을 받을 경우 월 상환액은 1855달러다. 이는 금리가 3.22%였던 1월 상환액인 554달러보다 세 배 넘게 늘어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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