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 확보나선 건설사…혁신 기술 스타트업 찾는다

신성장동력 확보나선 건설사…혁신 기술 스타트업 찾는다

폴리뉴스 2022-09-23 13:36:29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개발부터 투자, 사업화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고 협업을 통한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스타트업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현대건설이 집중 모집할 분야는 총 6개로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상세하게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정보통합기술(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니즈(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 등이다.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사업 우위선점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개방형 기술 공모전인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즉시 적용 가능 기술’ 분야와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로 나뉜다.

즉시 적용 기술 분야는 국내 소재 기업이면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 다만, ‘공동 R&D 진행 기술’ 분야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기술은 ▲EPC 기반의 친환경 기술 ▲EPC 공법개선 및 AI·DT 등 스마트기술 등 크게 2가지이며, 세부적으로 ▲친환경(신소재·층간소음·폐기물 처리) ▲에너지(열전발전·ESS·하이브리드 배터리·전력변환기술)▲ 스마트건설 및 DT(AR·BIM 설계·관리 및 설계자동화)를 비롯해 원가절감, 공기단축, 공법개선, 품질 및 안전성 향상 기술 등으로 나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1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사업화 관련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뛰어난 역량이 빛을 볼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돕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태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기술 발굴과 상생 실천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는 등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도 우수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세터와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서로 큰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상생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프로젝트 1호 사업에 나선 건설사도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1일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 사업’ 공모에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당사가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성과이며, 우수 스타트업 기업들과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과 위로보틱스, 재활공학연구소는 건설현장 내에서 상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과 작업자의 근골격 이슈 및 지속가능한 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를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에 활용할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2종이며, 건설현장에서 근력 보조와 상시 착용성을 위해 1.5kg 이하의 무게와 4~10시간의 사용시간, 다양한 신체 사이즈 및 형상 대응, 개인‧작업 맞춤형 보조, 모션 제한 최소화 등 효과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을 통해 근력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의 안전성과 근골격계 재해예방 효과성을 검증하게 되면 웨어러블 로봇을 현장 안전관리비를 사용해 보급 가능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 외에도 지난해 9월부터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보틱스, IT솔루션 등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혁신니즈와 스타트업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을 결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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