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韓-EU, 탄소중립·공급망 함께 해결하자"

손경식 경총 회장 "韓-EU, 탄소중립·공급망 함께 해결하자"

이데일리 2022-09-22 13:35: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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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유럽회의 대표단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경총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유럽회의 대표단 환영오찬을 개최했다. 이번 오찬은 유럽의회 상임위원회인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방한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측에서는 오스마 카라스 유럽의회 제1부의장, 크리스티안 부소이 유럽의회 ITRE위원장, 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EU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손경식 회장을 비롯한 경총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손 회장은 “한국과 EU는 상호 중요한 교역 및 투자 파트너다”며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과 EU는 FTA를 기반으로 사상 최대 교역 및 투자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국제 공급망 위기와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가속화되는 등 한국과 EU 모두에게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체제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가 탄소중립 국제공급망 안정화 등 글로벌 현안 대응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양측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손 회장은 “한국과 EU는 각각 ‘그린뉴딜’과 ‘유럽 그린딜’을 추진하고 있어 기업들의 전기차, 2차전기,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협력과 교류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회장단과 주요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경영 확산을 지원하고 정부와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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