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대, 같은 궤적'...손흥민 '데자뷔 환상골' 화제

'같은 상대, 같은 궤적'...손흥민 '데자뷔 환상골' 화제

인터풋볼 2022-09-20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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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데자뷔(deja vu).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6-2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리그 3위(승점17)에 위치했다.

이날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시즌 개막 후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으 ㄹ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단이었다. 손흥민을 대신해 히샬리송, 케인,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세세뇽,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페리시치가 미드필더 출전했고 랑글레, 다이어, 산체스가 3백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이 3-2로 앞서고 있던 후반 14분 손흥민이 출전했다. 그가 리그 기준 교체 투입된 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 경기는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특별히 부상이 아닌 부진으로 인해 선발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 나선 것은 매우 오랜만이었고,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들어서자 보란듯이 맹활약을 선보였다. 교체 투입 14분 만인 후반 28분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9분에는 케인이 내준 공을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 골로 연결했다.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호이비에르의 침투 패스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반칙을 두고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끈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 공식 SNS 채널에 흥미로운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레스터를 상대로 이번 경기 2번째 골과 비슷한 득점을 넣은 적이 있었다. 해당 경기는 지난해 5월에 진행된 EPL 35라운드였다. 같은 팀을 상대로 비슷한 위치에서 같은 궤적으로 득점에 성공한 셈이다.

사진=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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