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자동차 수출액 40억 달러 이상…친환경차 주목받네

8월 자동차 수출액 40억 달러 이상…친환경차 주목받네

뉴스로드 2022-09-16 14:3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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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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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8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가 1년 7개월 만에 동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자동차 수출액은 40억달러를 넘어 역대 동월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기차의 미국 수출은 250% 넘게 급증했고,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10% 선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전기·수소차 내수 판매는 10만대를 돌파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 물량은 16만8,155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29.1%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35.9% 증가한 41억2천만달러로 역대 동월 최고였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 따른 자동차 수요 감소 우려에도 수출 물량은 올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러나 연중 최대를 기록한 전월보다는 24.5% 줄었다.

주요 수출 시장인 북미 수출액이 20억2,900만달러로 66.8%나 증가했다.

생산도 28만4,361대로 21.0% 늘었다. 생산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는데 이는 3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내수는 13만1천638대로 지난해 동월보다 1.0% 증가했다.

국산차 판매는 10만4천593대로 1.0% 줄었지만, 수입차 판매가 2만7천45대로 9.1% 늘었다.

수입차 판매는 테슬라 등 수입 전기차 판매가 4,635대로 66.4% 증가하며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1~8월 누적 미국 수출 친환경차 물량은 12만7,113대로 83.1% 늘었다.

전기차는 4만3,923대로 256.1% 급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6.8%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산 친환경차는 9.3% 증가한 2만3,949대, 수입 친환경차는 10.4% 증가한 1만1,278대가 판매됐다.

 

뉴스로드 홍성호 기자newsroad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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