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케미칼] SK케미칼·한화그룹·현대오일뱅크

[오늘의 케미칼] SK케미칼·한화그룹·현대오일뱅크

아시아타임즈 2022-09-06 13:36: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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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전소연 기자] SK케미칼이 지난 6월 오픈한 그린 플랫폼 '이음'의 한 축인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례가 탄생했습니다.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는 그린소재 전환의 잠재력이 있는 시장을 발굴해 시장에 적합한 회사의 소재 및 디자인 컨셉을 고객사에 제안하는 프로젝트인데요. 

SK케미칼은 자사가 제안한 화학적 재활용 소재와 디자인을 토대로 칫솔모 전문기업 KNK와 공동 개발을 진행, 화학적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칫솔을 1월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재활용 소재 경험을 제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600억원 앞당겨 지금 △현대오일뱅크 '카젠', XGOLF와 할인 이벤트 진행 등 6일 주요 업계 소식들을 담았습니다. 

SK케미칼, KNN와 국내 최초 화학적 재활용 소재 칫솔 공동개발
image 소비자의 편의성과 위생을 고려한 헤드업 타입의 칫솔대 컨셉 디자인.(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운영하는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의 첫 번째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가 탄생했다. 

SK케미칼은 칫솔전문기업 KNK와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칫솔을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이란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다시 플라스틱 소재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신재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상용화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올해 6월 소재 생산업체와 플라스틱 성형업체·브랜드 오너사 등을 온라인으로 이어주는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을 열고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함께 재활용 소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용기 및 제품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린소재 전환에 잠재력이 있는 시장과 용도를 발굴하고 용도에 적합한 SK케미칼의 그린 소재와 디자인 컨셉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설 3개월 만에 5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KNK와의 협업은 이음 플랫폼의 '그린 디자인 프로젝트'의 첫 사례로 화학적 재활용 '에코트리아(ECOTRIA) CR' 소재를 도입하고 칫솔모가 있는 머리 부분의 위생성과 손잡이 부분의 편의성을 강화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양사는 기존 친환경 칫솔 소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욕실 환경 및 사용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칫솔제조 전문업체인 KNK는 덴탈케어 소재 전문기업인 비비씨의 자회사로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이번에 공동 개발한 칫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칫솔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이다.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 정재준 실장은 "이음 플랫폼을 통해 성형 및 생산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과 함께 가치소비 시장을 개척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업계의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재활용 소재 경험을 제공해 플라스틱 순환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1600억원 앞당겨 지금
image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업체는 모두 2300여 곳으로 1~2주일부터 최대 56일까지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하게 된다. 지급 규모는 △㈜한화(422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344억원) △한화정밀기계(194억원) △한화솔루션(172억원) △한화디펜스(1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7억원) △한화시스템(62억원) △한화건설(49억원) 등 총 1600억원이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조기 지급 금액 9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도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주요 고객들에게 추석 선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은 약 40억원으로 회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과 복리후생 지원 이외에 지역 경제와의 상생도 병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우수 농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매장(비욘드팜)’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여느 때보다 힘든 연휴를 맞이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며 "한화시스템은 지난 2일 구미시 농협쌀 1000포대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1일 쌀과 간편식품 등이 포함된 ‘식재료 세트’를 성남지역 독거노인 500가구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카젠', XGOLF와 할인 이벤트 진행
image 현대오일뱅크와 XGOLF의 할인 이벤트 포스터.(사진=XGOLF)

현대오일뱅크와 XGOLF가 고급 휘발유 '카젠'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카젠'은 현대오일뱅크가 출시한 옥탄가 100 이상의 고급휘발유 브랜드로, 황제를 뜻하는 카이저(Kaiser)와 최고를 뜻하는 제니스(Zenith)를 합친 이름이다. 옥탄가는 노킹에 대한 저항성을 의미한다.

노킹은 휘발유의 불완전 연소로 이상 폭발이 일어나는 현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저해하고 엔진 출력 저하 및 수명 단축의 원인이 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이상 폭발을 일으키지 않고 잘 연소하기 때문에 고급 휘발유로 평가된다.

이번 이벤트는 XGOLF 웹·앱에서 골프장·골프투어 예약 완료 시 카젠 5000원 주유할인 쿠폰을 즉시 알림톡으로 발송해 준다. 

이벤트는 할인쿠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수 있으며, 내달 4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린다. 할인 쿠폰은 카젠 입점 모든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주유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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