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었습니다” 이따끔 기자 이름이 이따끔이 된 안타까운 사연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따끔 기자 이름이 이따끔이 된 안타까운 사연

이슈맥스 2022-09-05 21:35:29 신고

3줄요약

MBC 이따끔 기자 이메일, 본명 화제


연일 태풍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MBC 이따끔 기자 이름이 화제다.

이따끔 기자는 제주 MBC 기자로 제주 지역 태풍 상황을 보도 중이다. 하지만 흔치 않은 이름과 이메일 주소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따끔 기자 이메일 주소는 ‘ouch@jejumbc.com’으로 ouch 뜻은 아플 때 내뱉는 감탄사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이름 ‘따끔’을 재치 있게 이메일 주소로 사용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따끔 기자 사연’이라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름을 한 번 들으면 본명이 맞나 생각하게 만드는 이름을 가진 제주 MBC 이따끔 기자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아버지는 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딸을 낳으면 ‘따끔’이라 이름을 짓겠노라 이야기했고 뜻은 그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뭐 할 때 좀 야무지게, 따끔하게 하라는 의미였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절대 개명은 없다는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그는 계속해서 따끔이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학창 시절에는 선생님이 첫날 출석을 부르며 특이한 이름이라 한 번 더 부르거나 발표할 사람이 없으면 그를 시키는 것이 부담스럽고 너무 싫었다. 사람들의 시선 속에 숨기에만 바쁜 시간이었다. 대학에 진학하고, 제주도를 벗어나며 좀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히려 지금은 자신의 이름이 특이해서 화제가 되고, TV에 한 번 더 나올 수 있게 되었다며 웃었다. 기자는 제보가 중요한데 이름 덕을 보는 것 같아 좋다”라고 적었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따끔 기자 이름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1시경 제주를 가깝게 지난 뒤 이날 아침 남해안에 도달해 정오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Copyright ⓒ 이슈맥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