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믿고보는 배우' 이승기, 이세영이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제대로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선보인다.
5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드라마 인물관계도의 중심에는 이승기와 이세영이 자리한다. 이승기는 김유리(이세영)를 17년째 짝사랑 중인 전직 검사이자 현재 웹소설 작가인 한량 갓물주 김정호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대형로펌 황앤구를 그만두고 김정호의 건물 1층에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를 차리는 4차원 변호사 김유리 역을 연기한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다소 거친 우정이 어떻게 로맨스로 전환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두 사람을 둘러싸고 김정호 건물 2층에는 '바른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자 고라니 멘탈의 박우진(김남희), 절친모임 '서연고교 4인방'의 한세연(김슬기), 도진기(오동민)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육아휴직 중인 경찰관 한세연과 셰프 도진기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세영과 전작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장혜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드러낸다. 장혜진은 김정호 건물 건너편 해피 슈퍼주인이자 잔소리와 살뜰함을 동시에 겸비한 김천댁 역을 맡아 드라마의 코믹을 담당한다.
로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안동구는 '로카페' 꽃미남 바리스타 서은강 역을, 김도훈은 로스쿨 휴학생이자 밉지 않은 도련님 스타일 알바생 배준 역을 맡았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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