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韓 'eSIM 서비스' 돌입…연말까지 무료 발급

내달부터 韓 'eSIM 서비스' 돌입…연말까지 무료 발급

아시아타임즈 2022-08-31 15:3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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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임재덕 기자]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서 이동통신3사(SKT·KT·LGU+)와 알뜰폰사에서 스마트폰 eSIM(이심)을 이용한 서비스 가입이 지원된다. 이로써 하나의 단말기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하는 듀얼심이 가능해진다. 통신3사는 국내 eSIM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발급 비용(2750원)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eSIM 도입 계획을 밝혔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통사, 제조사, KAIT가 참여하는 eSIM 협의체 논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스마트폰 eSIM 도입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이후 eSIM 서비스 시행을 위해 시스템 개발, 단말기 출시, 제도 개선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eSIM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image 다음달 시행되는 eSIM과 기존 USIM의 방식 차이.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SIM은 USIM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해 이용하는 USIM과 달리 단말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는 형태다. 이동통신3사 eSIM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다만 알뜰폰 사업자는 각 사 사정에 따라 시행여부 및 시행시기가 다르다. 

국내 이용자는 USIM과 eSIM 중에 원하는 방식으로 개통할 수 있으며, 특히 eSIM은 온라인에서 개통하는 경우 USIM과 달리 SIM 배송 과정이 없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eSIM 발급 비용은 2750원이다. USIM 구매 비용인 7700원에 비해 저렴하다. 다만, 동일한 통신사를 이용하면서 단말기만 교체(기기변경)하는 경우 USIM은 재사용이 가능하지만 eSIM은 현재 기술적 한계로 재다운로드가 지원되지 않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오는 12월까지 각 사별로 eSIM을 처음으로 발급받는 이용자에게 eSIM을 무료로 발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SIM 이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eSIM이 내장돼야 하는데,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는 eSIM 협의체 논의를 통해 이번 달 출시된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Z폴드4에 처음으로 eSIM을 탑재해 출시했다. 애플은 2018년에 출시된 아이폰X 시리즈(아이폰X 제외)부터 eSIM 이용이 가능하다.

image eSIM 개통 방법과 듀얼심 이용 예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SIM이 내장된 스마트폰은 USIM과 eSIM을 이용하여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두 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하는 것도 가능(듀얼심)하며, 두 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하는 경우 통신사를 달리하여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고, 선택약정 요금할인도 각각의 개통 건에 적용 가능하다. 단 지원금은 단말 구입 시에 개통하는 하나의 회선에 한하여 지급 가능하다. 또 대포폰 등 이동전화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1개 단말 내에 한 사람의 명의로만 서비스 가입이 된다.

듀얼심 스마트폰은 전화번호를 2개 개통할 수 있기 때문에 분실·도난 시 전화번호 1개만 신고하더라도 둘 다 이용이 차단되도록 스마트폰의 고유식별번호(IMEI)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IMEI 사전등록 서비스'(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도 구축했으며, 이동전화 단말기 자급제 홈페이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는 듀얼심으로 인한 010 번호 수요 증가에 대비해 번호 사용률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통사 간 번호 공동사용 제도를 활용하거나 정부 보유분을 신규로 부여하는 등 번호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번호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eSIM 도입으로 온라인 개통이 편리해지는 한편, 듀얼심을 이용해 하나의 단말로 용도를 분리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단말 비용이 절감되는 등 이용자 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eSIM 활성화는 물론 이용자 선택권 확대 및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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