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결론…권성동은 "수습 후 사퇴" 등

[8/31(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결론…권성동은 "수습 후 사퇴" 등

데일리안 2022-08-31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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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새 비대위 출범' 결론…권성동은 "수습 후 사퇴"

국민의힘이 30일 열린 마라톤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현 상황을 수습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 비대위 구성의 키를 쥐게 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를 수습을 마치는대로 거취를 분명히 하겠단 의사를 밝힌 만큼 사퇴 시점에 대한 절충안도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35분까지 국회에서 6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의 마라톤 의원총회(의총)을 진행하고, 새 비대위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했다. 이번 결의는 지난 27일 의총에서 나온 결론인 '주호영 비대위 체제의 해체'와 '재정비된 비대위 출범'을 위한 후속 조치다.

이 당헌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김재원·배현진·조수진·정미경 등 4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사퇴한 현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볼 수 있는 만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해진다. 앞서 법원이 당의 '비상상황'을 인정하지 않아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만큼, 또 다시 새 비대위 전환에 제동을 걸만한 소지를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野 '김건희 특검' 주장에 與 "앞에선 협치 뒤에선 정치공세" (종합)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자, 국민의힘이 '이재명 당대표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며 역공에 나섰다. 민주당 이재명 지도부가 출범하자마자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정치공세를 시작한 것은, 이재명 당대표가 연루된 사법 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돌리려는 정치적 물타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김건희 여사 사건에 대한 검경의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는데 거대 야당이 특검부터 입에 올리니, 수사에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투트랙' 전략 또한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협치' '민생 법안'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최고위원 등을 중심으로는 김 여사를 직접 거론하며 강경노선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6차 유행 정점 통과했다…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31일 결정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0일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부분의 전문가가 8월 3주(14~20일)에 정점 구간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당분간 유행은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외 입국자 대상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여부는 31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되 입국 직후 검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으며, 동절기 접종계획에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해외 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24시간 내에 PCR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한국과 일본만 입국 전 검사가 의무인데, 일본은 다음 달 7부터 3차 접종자에게는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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