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박일준 2차관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찾아 여름철 전력 수급 현황과 위기 상황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는 비상 상황으로 전남 나주에 있는 중앙전력 관제센터가 기능을 멈추면 이를 대신해 전력 수급 컨트럴타워 역할을 한다.
이른 폭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수급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전력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산업부는 작년보다 원전 활용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8일 역대 최대 전력수요(93.0GW)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예비력은 안정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차관을 중심으로 전력 수급 현장점검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역량 집중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일준 차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7월4일~9월8일) 역대 최대수요 경신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남은 수급대책기간 중 태풍 등 기상변화,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급관리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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