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워너브라더스 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호그와트 래거시’가 새로운 모습을 공개 했다. 주로 호그와트 마법 학교 내부를 다루던 전 영상과 달리 어둠 마법과 던전 탐험 영상을 일부 공개한 점이 인상적이다.
워너브라더스 게임즈는 24일 새벽 3시에 시작된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자사 게임 ‘호그와트 래거시’ 던전 파트를 일부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 유저들은 호그와트에 입학한 5학년생 캐릭터로 분해 탐험을 떠나게 된다. 고대 비밀을 쥔 캐릭터란 설정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점차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어둠 마법을 쥔 주인공들이 크루시오 마법을 써서 전투하는 장면이 노출 됐다. 주변에는 해골을 비롯한 적들이 우글거리며 그 사이에서 싸우는 영상이 일부 공개된 형태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주인공이 잠재적 위협에 맞서 호그와트 기숙사에서 삶을 이어나가고, 서서히 성장하면서 탐험 영역을 넓힌다. 호그와트 주변 무대가 게임으로 들어오게 되며, 해당 공간에서 전투와 채집 등을 통해 점점 강력한 마법사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에 마주할 위협들을 대처하는 마법사로 성장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물론 원작에서 등장하는 요소들도 게임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익히 알려진 기숙사들과 익숙한 인물들을 만나보는 것은 기본이고, 영화에서는 좀처럼 표현되지 않았던 어둠의 마법들까지도 익힐 수 있어, 이를 통해 암살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다.
즉, 게임은 결코 얌전한 아이들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하고 싶은 행동들을 하게 되는 오픈월드 스타일 게임들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 영상에서는 그 중에서도 전투 부분이 공개 됐는데,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공개된 부분이 있어 아쉬움을 자아낸다.
개발팀은 오는 2023년 2월 출시에 앞서 오는 8월 25일부터 게임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럭스패키지에서는 탈것을 제공하기도 하고 3일 (72시간) 얼리억세스가 가능한 권한을 판매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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