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 탈출…부산에 중요한 건 '다음'

무득 탈출…부산에 중요한 건 '다음'

스포츠서울 2022-08-18 07: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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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부산 아이파크의 올 시즌은 순탄치 못하다. 성적 부진으로 2년간 함께한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과 결별, 지난 6월 박진섭 감독에게 새 지휘봉을 맡겼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부임 후 5경기서 2승2무1패의 성적을 거뒀다. 고착화됐던 포메이션에 변화를 줬고, 박 감독만의 색채를 팀에 뿌리고자 했다.

고비에 맞닥뜨렸다. 지난 7월3일 충남 아산(2-0 승)전 이후 골 가뭄에 시달렸다. 터질 듯 터지지 않았다. 숱한 찬스에도 마가 낀 듯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좋지 않은 흐름이 한 달 내내 지속됐다. 분위기는 가라앉을 대로 가라앉았고, 골이 터지지 않자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어갔다.

결정력 보완에 애썼다. 30분 이상 슛 훈련에 심혈을 기울였고 기어코 골이 터졌다. 부산은 지난 16일 부산주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28라운드 경기서 1-0 신승을 거두면서 8경기 만에 무득점 사슬을 끊어냄과 동시에, 5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18분 박정인의 중거리 슛이 골망을 호쾌하게 흔들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박 감독이다. 그는 “골이 들어가자마자 ‘선수들 마음이 편해지겠구나’는 생각을 했다. 고맙다. 이제는 부담감을 조금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시즌 ‘5승‘을 수확한 부산은 10경기만을 남겨뒀다. 포기하긴 이르지만 최하위(승점 22)로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를 바라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다음 시즌 반등을 위한 뿌리를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시즌 도중 부임한 박 감독이기에 더욱 그렇다.

감 감독은 부임 후 여러 선수를 영입해 조합을 실험했다. 그리고 답을 얻었다. 박 감독은 “어떤 조합으로 선수를 기용해야 할지에 대한 정답은 이미 나왔다. 지난 경기들을 복기해 우리가 잘하던 걸 계속 끌고 갈 생각이다. 최대한 할 수 있는 순위까지 끌어 올리는 것과 동시에 내년에 희망을 주기 위한 이기는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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