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클로저 "구마유시 장난 못치게 꼭 이길게요"

[인터뷰] 클로저 "구마유시 장난 못치게 꼭 이길게요"

이포커스 2022-08-04 13:3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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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커스 곽도훈 기자] "급이 다른 것을 보여주겠다"

'클로저' 이주현이 '빅라' 이대광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클로저는 3일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CK 서머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의 경기 이후 <이포커스>와의 1:1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실 최근 KT 경기 챙겨보는데 매우 공격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더라"며" 그런 부분이 멋있기도 하고 잘하는 것 같아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브 샌드박스가 '잘 싸우지만 멍청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멍청하지만 싸우는 것마다 다 이기니까 사실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똑똑해지면 훨씬 무서워지는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다다음 경기 상대인 T1을 향해서도 "민영이 형(구마유시)이 장난으로 '플레이오프 때 너 골라서 이겨줄게'라고 했다"면서 "시즌 중에 한번 이겨서 그런 말 못 하게 해야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시즌 초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담원기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셨는데
우리가 원래 담원에 연패 중이었는데 2대0으로 완승해서 팀원들이 기뻐하고 나도 좋은 것 같다.

-사실 리브 샌드박스는 프린스, 크로코가 주목받지만 상승세에 클로저 선수의 덕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코치님이랑 많이 상의하고 제 스스로도 연습을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까 실력이 자연스럽게 늘었고 경기 경험치도 쌓여서 잘하게 된 것 같다.

-아지르 LCK 최근 승률이 2승 6패, 그럼에도 2연 아지르로 좋은 모습 보였다.
지금 아지르 많이 자신있다. 팀에서 믿고 시켜주신 것에 대해 보답하고 싶었다.

-크로코 선수의 공격성이 뛰어난데 미드 라이너로서 백업이나 합류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사실 나는 그렇게 해 주는 걸 더 좋아한다. 곤란한 상황이 오더라도 싸움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동범이 형(크로코)이랑 잘 맞는 것 같다.

-다음 경기 상대가 kt 롤스터다. 최근 기세가 무서운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빅라 선수를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 빅라 선수 신경 쓰면서 잘 해봐야 될 것 같다.

-빅라가 폼이 뛰어난데 선전 포고 해준다면
카리스만 03년생인 줄 알았는데 빅라 선수도 03년생이더라. 이번에 약간 급이 다르다라는 걸 보여주겠다.

-이번에는 kt 선수 한명을 칭찬해 준다면?
사실 장난이고 경기 봤을 때 공격적으로 자신감 있게 하는 것 같더라. 주눅들지 않고 하는 모습, 그런 부분은 멋있어 보였고 이번에 같이 경기하게 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클로저에게 리브 샌드박스란?
제 프로 생활 중에서 제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팀이니까 팀 자체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먼 훗날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지금 전담 코치인 '폰' 허원석 코치님처럼 딱 말하면 바로 기억나는 선수,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팬들에게 한 말씀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응원 와주신 덕분에 동기 부여가 많이 된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쭉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잘하겠다. (영상제작=곽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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