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K trendy NEWS 2022-08-04 00:26:34

3줄요약
지난 2일 초등학교 취학연령 하향 정책과 관련해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눈물을 보인 학부모단체 대표를 위로하려다 거부 당한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성난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초등학교 취학연령 하향 정책과 관련해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눈물을 보인 학부모단체 대표를 위로하려다 거부 당한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성난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사진= 2022.08.04. MBC뉴스데스크 영상캡쳐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K trendy NEWS = 박준식 기자 ] 지난 2일 초등학교 취학연령 하향 정책과 관련해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눈물을 보인 학부모단체 대표를 위로하려다 거부 당한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부적절한 발언들이 속속 알려지면서, 성난 여론이 식지 않고 있다.

시도교육감들이 '만5세 입학제'를 불쑥 내놓은 박순애 교육부장관을 대통령 업무보고 뒤 처음으로 만나 "왜 상의 없이 발표했느냐"고 따진 것으로 확인됐다. 박 장관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식으로 답했을 뿐, 정책 철회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고 오마이뉴스에서 단독보도했다.

보도에는 3일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 따르면 시도교육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시도교육감들과 영상회의를 가졌다. 교육부가 당초 잡아놓은 회의 주제는 '2학기 방역·학사운영 방안 논의'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회의 내용을 정확히 아는 관계자에 따르면, 복수의 시도교육감들은 박 장관이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기습 발표한 '만5세 입학제'에 대해 성토했다고 밝혔다.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연일 논란을 일으키며 갈등 상황을 부추기고 있다.

논란에 피해를 직접적으로 밝히며 '만5세 입학제'에 대해 교육·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범국민연대)는 2일부터 5일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우리가 허수아비냐”,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등의 글이 올라오면서 인터넷 맘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범국민연대의 만 5세 취학 철회 촉구 서명운동에는 사흘 만에 14만8천명 이상 참여했다. 

학부모들 만나서는 자신이 화두를 던진 "덕분에" 지금의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었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했고, 또, 대학총장들을 만나서는 '내년 3월에 퇴임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MBC뉴스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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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사진= 2022.08.04. MBC뉴스데스크 영상캡쳐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앞서 국민일보 단독보도 뉴스에 따르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취임 직후 대학 총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내년 3월 대학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부총리직을 8개월만 수행하고 내년 새 학기에 교수로 복귀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동석했던 일부 대학 총장은 새 정부 첫 교육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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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사진= 2022.08.04. MBC뉴스데스크 영상캡쳐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MBC뉴스데스크는 학부모 단체 대표들과의 긴급 간담회를 열고 여론 추스르기에 나선 박순애 교육부 장관. 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는커녕 황당한 발언으로 더 큰 반발을 샀다고 전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만약에 제가, 교육부가 업무보고에 이런 화두를 던지지 않았더라면 언제 우리가 지난 한 50~60년 동안 이렇게 학부모님들의 목소리, 가슴 아픈 사연들을 직접 얘기하면서 같이 논의할 수가 있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지현 사교육없는세상 공동대표는 "병 주고 약 주는 말씀이신 것 같거든요. 팩트 체크 안 한 정보들을 다 던져 놓으시고, 언론이 다 팩트 체크하게 해놓고 지금 이제 와서 이렇게 간담회 하시면서…"라고 비판이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공론화는 찬반이 비등할 때 필요한 것이다. 지금처럼 모두 황당해 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반대하는 이 사안에 대해 왜 굳이 공론화 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경 평등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는 "도대체 5세 취학의 장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학부모들에게 하나도 설명이 안 되고 있거든요.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정말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부가 각계의 거센 반발 속에 초등학교 만 5세 입학에 대한 공론화 절차에 나섰다면서 반대 여론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신속 강구'를 지시하고 박순애 부총리가 직접 추진을 발표했던 학제 개편 카드를 며칠 만에 곧바로 철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공론화 과정을 사실상의 '출구전략'으로 삼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공론화 등 후속 절차를 검토한다면서 박순애 부총리가 이미 밝힌 대로 대국민 설문조사를 벌일 예정이라면서 전문가 정책연구를 비롯해 이해집단 의견수렴과 지역별 공청회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윤석열 대통령이 만 5세 취학 방안을 '신속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던 점,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져 있다는 점, 박 부총리가 여전히 전문성과 도덕성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점 등도 정책을 즉시 철회하는 데 부담이 되는 요인이라며 이미 학부모들 사이는 물론 교육계를 넘어 정치권에도 영향을 미친 사안인 만큼 박 부총리 입장에서는 '즉각 철회' 카드를 쓰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는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학부모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교육부는 이날 행사가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라고 밝혔지만, 학부모단체 관계자들은 최근 논란이 된 초등 5세 입학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이내 눈시울을 붉히자 박 부총리는 양손으로 정 대표의 손을 잡고서 다독이려는 듯 손등을 쓰다듬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장관님, 제가 위로 받으려고 하는 게 아니에요"라며 박 부총리의 손을 뿌리쳤다. 박 부총리가 간담회를 마친 뒤에도 정 대표의 손을 잡으며 따로 인사를 건넸으나, 정 대표는 이때도 박 부총리의 눈을 피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다수의 언론매체들이 보도 했고  일각에서는 연일 논란을 일으키며 갈등 상황을 부추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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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덕분" 박순애, '5세 입학' 부적절한 발언 연일 논란 ‥"내년 3월 퇴임하겠다"[종합] 사진= 2022.08.04. MBC뉴스데스크 영상캡쳐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지난달 비공개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도 뒤늦게 공개됐고, 문제의 발언은 취임 나흘째 7개 권역 대학총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왔는데 이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총장은 박 장관이 "자신이 워낙 일을 빨리하는 스타일"이라며, "정책을 빨리 추진해 내년 3월 퇴임할 생각"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장들이 놀라 "떠날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면 어떡하냐"고 반문했지만, 박 장관은 별다른 답변이 없었다고 기억했다고 MBC뉴스데스크는 보도하면서 교육부에 해당 발언이 실제 있었는지, 어떤 취지였는지 물었지만, "비공개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교원단체는 사실 여부를 떠나 교육 수장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고 MBC뉴스데스크는 보도하면서 조성철 한국교총 대변인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퇴임을 염두에 두고 하면 자신의 임기 내에 뭔가를 보여주고자 할 거잖아요. 실적주의, 성과주의. 이런 것들로 자칫 더 현장의 우려나 또 갈등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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