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가속화...이준석측은 '반발' 등

[8/3(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가속화...이준석측은 '반발' 등

데일리안 2022-08-03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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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가속화...이준석측은 '반발'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 및 전국위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당은 사흘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이르면 5일 열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속전속결로 비대위 전환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비대위 전환에 회의적이었던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도 참석했다. 당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인 5선 정진석·주호영 의원도 함께했다.

이준석 대표 측은 비대위 체제 전환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절대반지를 향한 그들의 탐욕은 계속된다"며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합니다'라고 7월 29일에 육성으로 말한 분이 표결 정족수가 부족하다고 8월 2일에 표결하는군요"라며 배 의원을 직격했다.

▲野 당권주자 첫 토론…이재명 "유능한 당" VS 박용진·강훈식, 李 협공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기호순)는 2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각각 통합과 혁신, 이기는 민주당, 새로운 리더십 등을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강 후보는 이 후보의 '저학력', '욕 플랫폼' 발언 등을 거론하며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깨기 위한 협공을 펼치기도 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이 후보를 향한 박·강 후보의 공세가 거셌다. 가장 먼저 주도권 토론에 나선 박 후보는 '저학력자일수록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이 후보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 박 후보는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셀프공천' 논란을 놓고 정면 충돌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셀프공천과 관련해서 박지현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화하신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 후보를 향한 공격에 강 후보도 가세했다. 강 후보는 이 후보의 '의원 욕하는 당원 플랫폼' 발언에 대해 "진정한 민주주의는 서로간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이 돼야 한다"며 "욕하는 플랫폼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유류세 조정한도 확대·식대 비과세 월 20만원…본회의 통과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를 확대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과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 직장인에 대한 식대 비과세 한도도 내년부터 월 20만 원으로 확대된다.

개정안 통과에 따라 휘발유 기준 세금이 리터당 최대 148원 추가로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가 확대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9년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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