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만들기 일등 공신”…영화 ‘굿즈’ 제작 열풍

“팬덤 만들기 일등 공신”…영화 ‘굿즈’ 제작 열풍

스포츠동아 2022-08-03 06:30:00

3줄요약

사진제공|CGV

특정 상영작 관객들에 배지 등 제공
굿즈 모으려 반복 관람…흥행 영향
엽서, 배지 등 영화 관련 굿즈(MD)를 모으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극장과 영화사들이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이돌 가수에 한정됐던 굿즈 상품이 이제는 영화 흥행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도 굿즈 제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굿즈는 메가박스의 ‘오리지널 티켓’(오티)이다. 상영작의 이미지와 정보 등이 기입돼 있는 오티는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부터 지금까지 59종이 발행됐다. 영화 티켓이 영수증화되면서 티켓 수집을 포기했던 마니아들의 ‘팬심’을 자극하며 수집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오티 증정 상영작에는 개봉 첫날 조조 회차부터 수많이 관객이 몰려들고 지난 상영작의 오티는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수 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특정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주는 포스터·엽서도 인기다. 같은 영화라고 해도 극장마다 개봉하는 포스터의 다지인이 달라 온라인에는 이를 모두 모으기 위해 3사 극장에서 모두 영화를 관람하는 인증글까지 올라오고 있다.

독립·예술영화전문관인 CGV아트하우스는 독립·예술영화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트하우스 클럽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매달 선착순으로 배지를 증정하고 있다. 영화를 상영하면 굿즈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영회’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패키지 상영회는 티켓을 오픈할 때마다 예매 전쟁이 일어날 정도다.

CGV커뮤니케이션 황재현 팀장은 2일 “영화 관람을 통해 느낀 감동을 실물 굿즈를 통해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하는 관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굿즈가 영화의 흥행, 특히 초반 예매율에 영향을 미치면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도 굿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 ‘비상선언’도 개봉과 동시에 CGV씨네샵을 통해 다양한 굿즈 판매를 시작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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