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젠지 ‘룰러’ 박재혁 “구마유시, 보고 배울 점 많은 선수”

[인터뷰] 젠지 ‘룰러’ 박재혁 “구마유시, 보고 배울 점 많은 선수”

경향게임스 2022-07-30 23:34:41 신고

3줄요약

7월 30일 열린 LCK 7주 차 2경기에서 젠지가 T1를 제압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룰러’ 박재혁 선수는 2세트에서 제리를 선택해 펜타킬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룰러’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T1과의 경기에서 항상 먼저 급해진 것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생각해 침착하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한 것이 경기 승리의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룰러’는 라이벌인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로 도발을 주고 받는 사이지만 항상 ‘구마유시’ 선수를 리스펙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룰러 :
쉽지 않은 경기였는데 화끈한 경기력으로 멋지게 이겨서 기쁘다.

Q. 그동안 T1전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다. 팀 적으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준비해 이길 수 있었다고 보나
룰러 :
바텀 밴픽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또 우리가 T1을 상대할 때마다 급하게 게임을 하는 경향이 있었다. 1라운드에서 지고 다같이 모여서 불리해도 급하게 플레이하지만 말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오늘 이길 수 있었다고 본다.

Q. 1, 2세트 모두 초반 바텀에서 킬을 내주면서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멘탈적으로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룰러 :
흔들리지 않았다. 우리가 못했고 상대가 잘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하고 다음 플레이를 차분하게 준비했다.

Q. 2세트에서 제리를 선택해 경기를 지배했다. 현재 제리에 대해 평가하자면
룰러 :
유미와 함께하면 진짜 사기라고 생각한다. 제리만 쓴다고 가정하면 1티어지만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라인전이 약하고 밝힐 수 없지만 제리 상대로 좋은 챔피언이 존재한다.

Q. 14세트 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 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아졌는데 비결이 무엇이라 보나
룰러 :
우리 팀원들 모두 독기를 품고 연습하는 중이다. 또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경우 리헨즈 선수와의 합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으며, 경기 중 잘리거나 이상하게 죽는 부분을 줄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Q. 혹시 구마유시 선수에게 전해 줄 말이 있는지 궁금하다
룰러 :
항상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보고 배우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내가 도발을 많이 당해서 방송 인터뷰에서는 좀 세게 이야기를 했다(웃음). 하지만 항상 리스펙하고 있으며 다음에 만났을 때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전하고 싶다.

Q. 끝으로 남길 말이 있다면
룰러 :
항상 응원주시는 젠지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 잘해서 즐거운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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