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도 이해할 수 없는 더 용 이적설...“일반적이면 이적했어야”

언론도 이해할 수 없는 더 용 이적설...“일반적이면 이적했어야”

인터풋볼 2022-07-26 23:30:00

3줄요약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토록 난해한 이적설은 처음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말로 프렌키 더 용 영입을 원한다. 바르셀로나도 더 용을 정말로 팔고 싶어 한다. 일반적으로 축구계에선 이런 상황이면 이적은 일어난다. 그러나 다른 구단과 다르게 바르셀로나에선 무언가가 다르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용을 매물로 내놨다. 더 용의 더딘 발전에 더불어 페드리와 가비가 빠르게 성장했고, 구단은 역사상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이에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아약스 시절 자신의 제자인 더 용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다. 이미 두 구단은 선수 이적료를 두고 합의까지 완료했다. 맨유는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7500만 유로(약 996억 원)에 보너스 조항 1000만 유로(약 133억 원)를 지불하기로 바르셀로나와 계약했다. 하지만 이적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더 용과 바르셀로나가 풀지 못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선수들에게 연봉 추후 지급을 약속했다. 해당 금액이 약 2000만 유로(약 266억 원) 정도로 추정되며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부터 미지급 연봉과 기존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지만 주급은 깎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더 용에게 팀을 떠나라고 은밀히 압박하고 있다. 더 용을 프리시즌 투어에 데려가긴 했지만 미드필더인 더 용은 센터백으로만 경기를 뛰었다. 이에 ‘디 애슬래틱’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2022-23시즌에 데 용 없이 중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보여줬다”고 평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적으로는 더 용을 지키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용을 매각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프랑코 케시에,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우스망 뎀벨레, 세르지 로베르토 같은 선수들을 팀에 등록할 수가 없다.

선수를 매각하려는 바르셀로나, 떠나려고 하지 않는 더 용 그리고 선수를 설득하려고 애를 쓰는 맨유까지 이상한 삼각 관계는 여전히 끝이 안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 애슬래틱’은 “더 용은 8월 31일까지 강경한 태도를 보이겠지만 맨유로 이적하라고 설득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이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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