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악역전문 배우와 캠핑은 처음이지?

어서와, 악역전문 배우와 캠핑은 처음이지?

스포츠동아 2022-07-26 06:30:00

3줄요약

배우 신승환·박성웅·홍종현(왼쪽부터)이 채널A·ENA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을 통해 “진솔한 매력을 담뿍 드러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채널A·ENA

첫방부터 빵빵 터진 채널A·ENA 새 예능 ‘배우는 캠핑짱’

매주 월요일 밤 10시30분 방영

박성웅·신승환·홍종현, 캠핑장 사장 변신
고객과 허심탄회 소통, 웃음·감동 다 잡아
“자연과 사람이 주는 영감의 중요성 깨우쳐”
벌레 잡아주는 등 수고비 모아 ‘전액 기부’
“시키는 건 다 해드릴게!”

‘악역 전문’ 배우 박성웅·신승환과 ‘차도남’ 이미지로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홍종현이 “화끈한 변신”을 시작했다.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방송하는 채널A·ENA 예능프로그램 ‘배우는 캠핑짱’이 새로운 무대다. 프로그램은 세 사람이 직접 캠핑장을 운영하면서 손님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들은 그동안 드러내온 카리스마를 잠시 접어두고,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펼칠 각오다.

첫 방송부터 반전을 거듭한다. 박성웅이 도끼를 들고 장작을 패도 순식간에 누아르로 장르가 확 바뀌는 ‘마법’이 펼쳐진다. 산더미처럼 쌓인 일거리 때문에 투덜대다가도 손님들이 다가오면 단박에 미소 짓는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은 첫 방송을 앞둔 이날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우리 그렇게 무서운 사람은 아니다”며 “뜻밖의 재미와 감동을 매회 전할 것”이라며 자신했다.


●“우리도 힐링했어요”

세 사람이 총 14일 동안 캠핑장을 운영하는 자금으로 받은 돈은 단 100만 원이다. 이들은 턱없이 부족한 예산을 채우기 위해 각종 묘수를 짜낸다. 고기를 굽거나 벌레를 잡아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한 후 수고비를 받는다. 그렇게 십시일반으로 거둔 수익은 전액 기부한다.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까지 없어서는 안 될 큰 도움을 줄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면서 “책임감이 들어 정말 열심히 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힐링을 받았다”고 돌이켰다.

“촬영마다 캠핑장을 떠나기 직전 고객들과 다 함께 사진을 찍어요. 한 분도 빠짐없이 행복감에 충만해 있더라고요. ‘잘 묵고 갑니다’라는 한 마디가 얼마나 힐링이 되던지. 촬영을 다 마친 후에는 동생들과 모인 단체 문자 메시지방에서 적적하다고 노래를 불렀을 정도예요. 마지막 촬영 날에는 승환이나 저 둘 다 울었다니까요. 하하!”

신승환은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고정출연한다. 4월 방송한 tvN ‘어쩌다 사장2’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차태현·조인성을 도와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 그는 “단번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며 웃었다.

“프로그램 섭외를 받자마자 차태현·조인성 ‘사장님’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었어요. ‘덕분에 이번에는 제가 사장이 됩니다’하고 말했죠. 어휴, 사장님은 할 게 못 되더라고요. 몸도 힘들고, 생각할 것도 어찌나 많은지 깜짝 놀랐어요. 그럼에도 정말 좋은 추억을 얻었어요. 우리 셋의 신선한 조합이 저조차 궁금했는데 이렇게 ‘쿵짝’이 잘 맞을 줄은 몰랐답니다.”


●“이제는 정말 ‘캠핑짱’!”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마친 홍종현은 복귀 무대로 ‘배우는 캠핑짱’을 점찍었다. “두 형님과의 ‘케미’에 호기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셈에 밝아 총무 역할을 맡는 바람에 촬영 내내 “막내 보스”로 불렸다.

“오랜만에 시청자를 만나게 되니 떨리고 설레요. TV 화면에 나오는 제 얼굴이 새삼스럽기도 하고요. 두 형님과 함께해서 더욱 든든하기도 해요. 작품 속 캐릭터가 아닌 실제 모습에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동생들을 받쳐주는 성웅이 형, 촬영 전날 미리 촬영현장 근처 맛집과 시장을 둘러보는 열정적인 승환이 형을 보며 많이 배웠어요.”

세 사람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주는 영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았다. 캠핑이 주는 여유로움, 고객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인생 이야기가 “우리만의 강력한 강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동안 캠핑의 ‘캠’자도 몰랐던 이들은 이제 “누구보다 캠핑에 진심인 진짜 ‘캠핑짱’”이 됐다.

“프로그램의 백미로 저희 셋이서 촬영을 거듭하며 쌓아가는 팀워크를 꼽겠습니다. 서로 별다른 인연이 없었는데 어느새 형제처럼 끈끈해졌거든요. 다리 하나가 짧거나 길어도 수평이 맞지 않는 삼발이처럼 셋의 균형이 딱 맞아요. 팀 이름도 삼발이에서 따왔어요. 일하기 전에 항상 외쳤던 구호입니다. ‘우리는, 발이 삼!’”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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