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 인상 리스크 앞에도 이더리움 1만달러 향해 랠리 시작?

미 연준 금리 인상 리스크 앞에도 이더리움 1만달러 향해 랠리 시작?

센머니 2022-07-22 20:3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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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freepik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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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현요셉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작년 폭풍 랠리를 끝으로 지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은 지난 6월 18일 $993.64 달러로 연저점을 찍었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1천달러 수준에서 박스권을 기록하던 이더리움은 7월13일 상승 반전 이후 약 2주에 걸쳐 추세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금일 현재 시간(22일 19시50분, 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1,636.2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달 18일 기록한 저점 기준으로, 2주 만에 65% 가량 상승하며, 시가총액 2천억(200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하여 2015년 7월 30일 전세계에 공개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에 사용된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에 화폐 거래 기록뿐 아니라 계약서 등의 추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만들고, 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양한 EVM에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을 창안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현존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구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이자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암호화폐이다.

하지만 올초부터 이어진 암호화폐 시장에 쏟아지는 각종 악재들과 더불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DeFi(탈중앙화 금융서비스) 서비스 업체들의 default 사태까지 겹쳐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디파이(DeFi)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금융 도구 서비스를 뜻하며, 특히 이더리움을 활용하여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이 생겼다. 

디파이 서비스는 금융관련 법의 제재를 피해서 무분별하게 생겨났고, 금융 다단계와 유사한 서비스들도 나오는 등 '돈놀이' 플랫폼으로 변질되었다.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 디파이 서비스에 예치한 코인의 상승 이익과 더불어, 이자 등으로 '더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는 경우, 예치 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해 뿐만 아니라, 지불해 주는 이자 코인 등의 가치가 0에 수렴하여 금융 수익은 커녕 큰 폭의 원금 손실 위험까지 더해진다.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 많은 회사들은 고객이 예치한 돈으로 비정상적 투자 행위를 하거나, 심한 경우 고객 예치금을 빼돌리는 등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의 문제도 끊임 없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미 연준(FED), 유로존 통합중앙은행(ECB)  지속 금리인상 단행

올들어 미 연준의 꾸준한 금리 인상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세계 정세가 불안감에 휩싸이며 세계 경제 침체가 가시화 되며 경제 위기에 봉착한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위험 자산에 속해있는 암호화폐 시장도 더불어 침체기를 걷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작년 11월, 이더리움은 한때 5천달러 근처까지 상승을 기록하며 1만 달러 돌파설이 나돌았다.

최근 2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이더리움의 급등세로 인해, '랠리 신호가 나왔다', '바닥을 다졌다'는 등 이더리움 커뮤니티에는 낙관론자들의 희망 가득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1일 유로존 통합중앙은행(ECB)는 3종류의 기준금리를 모두 일거에 0.50%p 인상했다.

ECB는 지난달 25일 정책이사회에서는 9월에 더 큰 폭으로 할 것이라고 강한 금리인상의 의견을 피력했고, 9월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도 가시화 되고 있어 세계 금리는 '도미노 현상을 초래'하며 인상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디폴트(국가부도)를 선언하는 국가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보다 세계 경제가 더 큰 문제와 위기를 겪게 될 것 같아, 투자와 대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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