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은 ‘스펀지밥’과 굿즈 제작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은 13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엘비스’와 깜짝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해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시대를 바꾼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생을 그린다.
최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엘비스 프레슬리 관련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다가 14일 엘비스 프레슬리의 대표곡인 ‘캔트 헬프 폴링 인 러브’(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부른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개봉에 앞서 열린 한국 기자단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케이팝 문화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바즈 루어만 감독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147만 조회수를 돌파했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은 두 아이콘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강다니엘은 미국 대표 캐릭터인 ‘스펀지밥 스퀘어팬츠’(스펀지밥)과 케이팝 가수로는 최초로 IP(지적재산권) 협업에 나섰다. 1999년 탄생 이후 2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키즈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콘텐츠로 만들어지고 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스펀지밥의 소유사인 글로벌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와 함께 휴대폰 케이스, 스티커, 우산, 에코백 등 강다니엘과 스펀지밥을 함께 캐릭터로 내세운 굿즈를 제작, 지난달 24일 공개해 완판을 기록했다. 스펀지밥 공식 SNS 계정이 강다니엘의 SNS에 하트 등의 댓글을 달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관계자는 강다니엘과의 협업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스폰지밥처럼 강다니엘 역시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협업이 더욱 인기를 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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