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조코비치(3위·세르비아)가 10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닉 키리오스(40위·호주)를 누르고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2018, 2019, 2021년에 이어 윔블던 남자 단식 4연패를 이룩했다.
대회가 끝나고 케이트(캐서린)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조코비치에게 우승 트로피를 전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승자 조코비치는 지난 해부터 하이엔드워치 위블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동 중인 반면 케이트 미들턴은 까르띠에와 친숙하다. 케이트 미들턴이 센터 코트에서 조코비치를 환영하며 상을 수여할 때 착용한 시계도 까르띠에 발롱블루였다. 까르띠에는 오랫동안 영국 왕실과 함께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케이트 미들턴이 까르띠에 발롱블루를 착용한 반면 남편 윌리엄 왕자는 오메가의 인기 다이버워치인 씨마스터300m을 차고 있었다. 윌리엄 왕자의 다이버300은 90년대에 출시된 구형 모델이다.
윌리엄 왕자는 결혼식에서도 이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300을 착용할 만큼 그가 가장 아끼는 모델이다.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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