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시장 첫 위기인가...방출 소식 전멸

토트넘 이적시장 첫 위기인가...방출 소식 전멸

인터풋볼 2022-07-10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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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영입에서는 활발했던 토트넘이지만 방출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은 2021-22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회의를 거친 후 이적시장에 돌입했다. 매번 늦은 오피셜과 답답했던 협상 방식으로 비판을 받았던 토트넘이지만 이번 여름은 달랐다. 이적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5명이나 영입해 콘테 감독을 만족하게 했다.

어느 정도 이적시장 영입에 만족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제 방출에 열을 올려야 한다. 첫 출발은 잘 끊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스티븐 베르바인을 아약스로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베르바인을 보낸 뒤로 방출설이 전멸되다시피 조용해졌다는 점이다.

방출 후보는 이미 정해진 모양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세르히오 레길론,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해리 윙크스가 없다. 다음 시즌 콘테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게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건 방출 후보라는 걸 의미한다.

언급된 4명 중 제대로 된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건 윙크스 정도뿐이다. 에버턴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 관심을 받고 있는 윙크스지만 협상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여전히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비야레알 임대를 떠나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로 셀소도 현재로선 잠잠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0일 “토트넘은 로 셀소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29억 원)를 투자했기 때문에 최대한 돈을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비야레알은 그 금액에 근접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레길론과 은돔벨레는 방출설조차 조용하다. 레길론은 한때 바르셀로나에서 관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현재 바르셀로나는 좌측 수비수로 마르코스 알론소를 원하는 중이다. 알론소를 영입하면 레길론을 데려올 이유가 없다.

은돔벨레를 원하는 구단을 찾아내는 것이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해결해야 할 가장 어려운 과제일 수 있다. 극적으로 은돔벨레 매각이 성사된다고 해도 토트넘은 막대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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