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수술보다는 시간이 약!

목디스크, 수술보다는 시간이 약!

마음건강 길 2022-07-10 04:30:00

불가피하게 오래 앉아있고, 전자 기기 사용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목디스크는 뗄 수 없는 질병이자 공포이다. 이러한 목디스크에 대해 모커리한방병원 김동혁 원장이 자신의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해주었다. 

1. 디스크 파열이 심할수록 흡수가 빠르다.

목디스크 파열은 디스크라고 불리는 연골인 섬유륜 안에 있는 수핵이 터져서 흘러 나와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흘러나온 수핵으로 인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통증은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경우가 많다. 

디스크 파열이라는 진단을 들으면 무서움이 크게 다가오지만, 사실 우리 몸은 디스크 파열에 대해 어느 정도 자가 회복이 가능하다. 특히 디스크 파열이 심할수록 더 흡수가 빨라 회복이 빠를 수 있다. 

디스크가 경미하게 수핵이 약간 밀려나온 정도에서는 굳어져서 상처가 아무는 쪽으로 우리 몸이 반응을 하고, 안쪽에 있는 수핵이 많이 나온 경우에는 우리 몸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빠르게 흡수해 몸 안에서 녹여서 없애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간 통증이 고통스러워 절대 안정의 상황이나 치료가 병행되어야 수술없이도 목 디스크 파열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2. 목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 

목디스크로 인한 염증성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진다. 의학적으로는 대략 6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는 통증이 아예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죽을 것 같은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고 살만한 정도가 되는 정도에 6주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기간이 너무 길고, 초기 통증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수술은 아니더라도 시술이나 진통제 등의 치료를 많이 찾는다. 

3.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한 가지!

 팔에 힘이 떨어지는 근력의 마비라든지,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감각 마비, 손목에 힘이 빠져 가벼운 것도 들 수 없는 정도가 되는 손목하수증 등의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면 긴급하게 목디스크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 다른 경우에는 장기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이 권장된다. 

4. 목디스크 파열을 방치한다고 마비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리 몸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목디스크 파열을 며칠 방치한다고 해서 바로 마비 증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수핵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휴식 없이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하거나 몸을 많이 쓰게 될 경우 신경 압박을 가속화시켜 마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므로 충분한 휴식이 필수적이다. 

5. 목디스크의 주원인은 자세!

현대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자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앉을 때 자연히 팔은 앞으로 빠지고, 고개는 숙여지고, 어깨는 앞으로 말린 자세가 되기 쉬운데, 이런 자세로 오랫동안 있을 경우 거북목이나 일자목 등의 변형으로 인한 디스크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오래 앉아있을 경우, 스트레칭을 틈틈히 해주는 것이 좋다. 혹은 요즘 몇몇 회사에서는 아예 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을 마련하기도 하는데, 서있는 자세에서는 아무래도 허리가 펴지고, 모니터도 눈높이에 오기 때문에 훨씬 바람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6. 목디스크와 스트레스의 밀접한 관계

목디스크에는 스트레스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임상에서 보면,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의 치료 방법 중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이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육체적 노동을 줄이거나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면 빠르게 좋아지는데 목디스크 환자들의 경우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 되면 호전되기 어렵다. 

화가 날 때 뒷목을 잡는 일이 빈번하게 있었을 것이다. 스트레스 상황이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을 굳게 만든다. 그러다보면 디스크 통증도 심해지고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7.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치료는 치료 기간을 줄인다. 

염증 반응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게 사실이지만, 추나요법이나 침치료, 한방물리치료 등 주변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기간이 확 줄어들 수 있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8.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보다 치료가 더 쉽다. 

목디스크는 허리디스크에 비해 비수술 치료 효과가 좀 더 높고, 치료 기간도 짧은 편이다. 

대체적으로 입원 환자 기준으로 허리디스크 환자들보다 목디스크 환자들이 1~2주 정도 먼저 치료를 마치는 정도이다. 허리 뼈가 더 크고, 우리 몸 전체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9. 목디스크 강화 운동은 의미가 없다.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운동으로 극복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초기 진단시에는 쉬는 것이 가장 필요하고, 치료 후에 재발을 막기 위해 운동이 필요하다. 

이때 목은 코어나 엉덩이 근육처럼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고, 오히려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더 필요하다. 목은 근육 자체가 원래 큰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잔근육들로 이루어져 있어 근육 강화가 무의미하고, 오히려 뻣뻣하게 굳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0. 목디스크를 위한 운동은 쉽다.

목을 좌우로 도리도리 하거나, 어깨를 있는 힘껏 올렸다가 내려주는 등의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공간 확보가 거의 필요없다는 것이 목디스크를 위한 운동의 가장 큰 이점이다. 따라서 틈날 때마다 의식적으로 자주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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