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영(왼쪽), 미미. 사진제공 | SBS·tvN
미미는 ‘지구오락실’서 반전 매력
“자연스러운 내 모습 보여줄래요”
NCT 127의 멤버 도영은 7일부터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가수 이승기·은지원, 방송인 양세형, 종합격투기선수 김동현 등과 함께 각종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생 노하우를 배운다.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그룹의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더 링크’를 여는 등 해외 활동이 한창이지만, 프로그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
오마이걸 미미도 tvN ‘뿅뿅 지구오락실’을 통해 예능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그우먼 이은지, 가수 이영지 등과 태국에서 각종 게임을 벌이는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말투와 털털한 성격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끌고 있다. 그동안 방송 출연이 드물었던 그는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라붐의 메인보컬 소연은 MBC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4월 초 열린 오디션을 거쳐 가수 나비, 씨야 이보람, 배우 정지소 등과 여성 보컬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발탁됐다.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도 1일 첫 공개하는 티빙 ‘제로섬게임’에서 방송인 장성규, 모델 한혜진, 배우 이이경과 함께 공동 진행자로 활약한다.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해외에서 커지는 케이팝 그룹들의 영향력에 기대 이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의 연출자 나영석 PD는 “최근 들어 대중 사이에서 아이돌이 특별한 존재가 아닌 직업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아이돌 멤버들이 조심스러워하던 분위기가 많이 가셨고, 그만큼 촬영하기 더 편해졌다”고 변화를 짚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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