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3연패' 키움과 삼성 엇갈린 운명

'3연승·3연패' 키움과 삼성 엇갈린 운명

아이뉴스24 2022-06-23 23:3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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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3연승과 3연패.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희비가 엇갈렸다.

키움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에 6-1로 이겼다.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안우진. [사진=김성진 기자]

3연승을 내달린 키움은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단독 선두 SSG 랜더스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삼성은 7위로 추락했다.

선발 안우진의 호투가 빛난 키움이다. 7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내줬지만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8승째(4패)를 수확한 안우진은 SSG 월머 폰트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삼성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시즌 5패째(3승)를 당했다.

키움은 1회 1, 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챙겼다. 그러나 이후 원태인 구위를 공략하지 못하며 추가점 사냥에 고전했다.

키움 타선은 6회 대거 4점을 챙기며 원태인을 무너뜨렸다.

김혜성, 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전병우의 희생번트 이후 이지영의 자동 고의 4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절호의 기회에서 이병규가 해결사로 나섰다. 이병규는 프로 데뷔 첫 안타를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장식하며 팀에 승기를 선사했다.

이병규는 김준완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삼성은 8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한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에서는 8회 집중타를 터트린 KIA가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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