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해트트릭' 무고사, 또 한 번 차이 만든 '한 수 위의 날카로움'

[케현장] '해트트릭' 무고사, 또 한 번 차이 만든 '한 수 위의 날카로움'

풋볼리스트 2022-06-22 2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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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조효종 기자= 무고사의 결정력이 또 승부의 향방을 갈랐다.

22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를 가진 인천유나이티드가 강원FC에 4-1 승리를 거뒀다. 무고사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송시우가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보탰다. 강원은 김대원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인천은 올 시즌 선전하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직전 경기에서 제주에 1-2로 패한 것을 포함해 앞선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에 그쳤다. 15라운드 성남FC전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2실점 이상 내줬다.

이날 경기도 쉽지 않았다. 역시 5경기 1승에 머무르고 있는 강원은 원정 승리를 위해 인천을 몰아붙였다. ‘신성’ 양현준이 앞장 섰고 이정협과 황문기가 지원했다. 전반전 양현준이 슈팅 4회, 유효슈팅 2회, 이정협과 황문기가 각각 슈팅, 유효슈팅 1회씩 기록하며 인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인천의 전반전 슈팅 횟수는 강원의 절반인 3회였다. 유효슈팅은 하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전반전 종료 시점 리드를 잡은 쪽은 강원이었다. 무고사가 첫 번째 슈팅이자 전반전 인천의 한번뿐이었던 유효슈팅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14분 이명주가 페널티박스 안에 있는 무고사를 향해 로빙 패스를 전달했다. 골문을 등지고 공을 받은 무고사는 바짝 붙은 김영빈의 견제를 이겨내면서 터닝슛을 시도했고, 이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무고사는 후반에도 날카로웠다. 후반 5분 공격에 가담한 강윤구가 경기장 왼쪽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투입했다. 무고사가 곧장 방향을 바꿔 공을 골대 안으로 보냈다. 무고사, 그리고 인천의 두 번째 유효슈팅이었다.

인천은 후반 23분 김대원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분위기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 인천은 빠르게 강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5분 김도혁의 크로스를 받은 무고사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고사의 3번째 유효슈팅이었다. 이날 최종 기록은 인천이 슈팅 7회, 유효슈팅 4회, 강원이 슈팅 21회, 유효슈팅 15회였다. 그러나 점수는 4-1이었다.

무고사가 인천의 주포 역할을 하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올 시즌은 득점력과 영양가가 역대 최고 수준이다. 무고사는 17경기에 출전해 리그에서 가장 많은 14골을 기록 중이다. 그중 결승골이 5골이었고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동점골이 3골이었다. 나머지도 대부분 선제골과 동점골이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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