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택배난 가능성' CJ대한통운 파업 2주째 장기화 우려…소비자 불편 커질 전망

'설 택배난 가능성' CJ대한통운 파업 2주째 장기화 우려…소비자 불편 커질 전망

미디어리퍼블릭 2022-01-10 18:28:26

'설 택배난 가능성' CJ대한통운 파업 2주째 장기화 우려…소비자 불편 커질 전망 /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택배 배송 물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소상공인의 피해와 소비자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000120] 본부의 총파업이 10일로 2주째에 접어들었다.  사진= 미디어리퍼블릭DB ⓒ미디어리퍼블릭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설 택배난 가능성' CJ대한통운 파업 2주째 장기화 우려…소비자 불편 커질 전망 /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택배 배송 물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소상공인의 피해와 소비자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000120] 본부의 총파업이 10일로 2주째에 접어들었다.  사진= 미디어리퍼블릭DB ⓒ미디어리퍼블릭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미디어리퍼블릭 = 박준식 기자] 설 연휴가 다가올수록 택배 배송 물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어 소상공인의 피해와 소비자 불편도 커질 전망이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000120] 본부의 총파업이 10일로 2주째에 접어들었다. 

국토교통부가 연례적인 조치로 설 성수기를 앞두고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약 1만명의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CJ대한통운의 택배노조 파업이 계속될 경우 차질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노사 양측 모두 파업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있는 만큼 이번 주가 사태 해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택배 요금 인상분 사용처와 표준계약서 부속 합의서 등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입장차가 여전해 파업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달 말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대폭 늘어날 예정이어서 명절 배송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택배 노조와 CJ대한통운 사측 간의 갈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로 이뤄낸 택배 요금 인상분의 상당액을 회사가 독식하고 있고, 노동자들은 여전히 분류작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까지 돌입했다.

반면 CJ대한통운은 요금 인상분의 50%가량이 택배기사에게 수수료로 배분되고 있으며, 새해부터 5천500명 이상의 분류지원 인력을 투입해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 5일에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택배업계 전반에 대한 현장 실사를 국토부에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국토부는 CJ대한통운의 요청과는 별개로 이미 사회적 합의 전면 시행에 따른 택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파업 사태에 대해서는 노사 협상으로 풀어야 하는 사안이어서 정부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양측이 이처럼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일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피해도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 2만여명 가운데 1천650여명만 파업에 참여해 전국적인 택배 대란은 없지만, 파업 참여 노조원이 많은 경기도 성남 등지에서는 배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명분 없는 파업"이라며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도 이날부터 CJ대한통운 파업으로 물량이 급증한 성남 등 일부 지역에 대한 계약 소포 접수를 중단하고 나서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불편은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한편, 파업이 길어지면서 노조와 비노조원 간의 갈등 조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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